글 편집실 그림 유영주
고등학교 3학년 때 현재의 회사에 취업해 40년 동안 성실하게 일해 왔습니다.
회사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일하며 결혼을 했고, 학업도 이어갔습니다.
회사는 곧 제 삶의 모든 것을 함께한 곳이었지요.
그리고 어느덧 은퇴를 할 나이가 다가왔고
회사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던 중 어깨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불안해하는 저에게 용기를 주시며
친절하게 상담해 주신 공단 직원 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회사와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버팀목,
어쩌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기도 한 공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