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정보
코로나19 예방,
가정에서 소독하는 방법은?
가을에도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 리고 있다.
확산과 감소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우리가 가장 많이 생활하는 가정에서 실내를 소독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sub_writer_deco김제림

 

소독 전 준비는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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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을 할 때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소독을 시작하기 전에 일회용 장갑과 보건용 마스크(KF94, KF99, N95)를 착용해야 한다. 만약 가정에서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는 가족이 있는 등 감염 오염 가능성이 높을 경우 일회용 가운, 고글, 장화 등을 추가해야 한 다. 소독에 사용하는 도구는 가능한 일회용을 사용하거나 전용으로 사용해야하며 폐기물 전용용기, 양동이 또는 쓰레기통, 일회용 천(타올), 물 등도 준비 해야 한다. 소독하는 동안에는 얼굴과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소독을 마친 후 갈아입을 옷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소독제 용량·용법 준수는 필수
소독제로는 환경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알콜(70%)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이때 제품별 사용 용도 및 용법, 용량을 준수하여 소독을 시행하고, 희석 배율, 접촉시간, 취급 시 주의사항 등 제조사 권장사항을 확인하여 필히 준수해야 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용액은 소독 전에 미리 희석하여 준비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예: 가정용 락스) 희석 방법
• 희석배율 : 0.05% 혹은 500ppm
• 희석방법(1mL 희석액 기준)
- 4% 락스를 1:100으로 희석 : 물 1,000mL, 4% 락스 12.5mL
- 5% 락스를 1:100으로 희석 : 물 1,000mL, 5% 락스 10mL
• 접촉시간: 구멍이 없는 표면은 10분 이상, 물품 침적 시 30분 침적
* 알콜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금속 등의 표면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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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생각하며 철저하게 소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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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두고 소독 구역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준비된 소독제로 바닥을 반복해서 소독한다. 준비된 소독제로 천(타올)을 적신 후 자주 사용하는 모든 부위와 화장실 표면을 닦는다. 침대 시트, 베개 덮개, 담요 등은 세탁기와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고,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인 가족이 있었다면 그가 사용했던 매트리스, 베개, 카펫, 쿠션 등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다. 소독을 마친 후에는 소독에 사용한 모든 천과 발생한 폐기물, 착용한 장갑과 마스크를 전용봉투에 넣어 다른 가정용 폐기물과 분리해서 버린다. 또한 소독 후 즉시 샤워하고 준비해둔 옷으로 갈아입는다. 마지막으로 소독한 장소를 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