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1998년 재활사업부 신설과 직업훈련 지원 사업 도입, 1999년 직업재활상담원 채용으로 재활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진 후 2000년 법 개정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산재노동자 재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산재보험 재활사업 5개년 계획’과 2006년부터 재활사업 중기발전계획(3년 단위, 2018년부터는 5년 단위)을 통해 3개 분야(의료재활, 사회심리재활, 직업재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재활 관련 제도와 서비스 체계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고 이로 인해 산재노동자의 사회 및 직업복귀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재활 도입(2000년) 20년 만에 산재노동자의 2/3 이상이 직장에 복귀(2000년 37% → 2019년 68%)하는 등 짧은 기간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주관 ‘2012년 우수사례 대상’ 수상(맞춤형통합서비스)과 ‘2018년 우수상’을 수상(사례관리, 내일찾기서비스)하는 등 이러한 노력을 국제사회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개도국에 한국형 산재보험 운영사례를 전파하고 전문 컨설팅과 적극적인 기술 지원으로 아시아 산재보험 모델과 리더로서 국제적 위상도 많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