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것보다 더 큰 슬픔이 있을까요.
막막한 상황 속을 함께 헤쳐나갈 누군가가
있다면 그보다 더 귀한 희망은 없을 것입니다.
윤민서 님 가족에게 힘이 되어준 강범수 차장님의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폐 질환으로 돌아가신 故윤선한 님의 아들 윤민서입니다.
재작년 초 아버지께서 평소와는 다르게 기침을 많이 하시고 건강이 악화하여 정밀검사를 한 끝에 간질성 폐 질환을 진단받았습니다.
온 가족이 놀란 마음을 부여잡고 치료에 전념하던 도중, 아버지의 폐 질환이 산재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산재 신청을 진행했고 아버지가 조속히 쾌차하시길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그러나 2019년 9월, 아버지는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마음이었습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고된 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집에서는 힘든 내색조차 하지 않던 가장이셨습니다. 2019년 7월 폐 이식을 받으셨기 때문에 회복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도 컸고요. 우리 가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에 빠졌습니다. 진행하던 폐 질환 산재 신청도 유족 산재로 변경되어 처리되면서, 공단의 담당자도 여러 번 바뀌었고 복잡한 절차로 인해 큰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그때 강범수 차장님이 우리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족 산재 신청 과정에서 자기 일처럼 꼼꼼하고 친절히 경과를 설명해주셨고, 업무처리도 신속히 해주셨던 덕분에 폐 질환 산재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산재승인 이후에도 강범수 차장님께서 보상에 관한 여러 사항을 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챙겨주신 덕분에 당장 위험했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슬픔에 빠져있던 가족들 모두 힘을 내어 각자 계획했던 일들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요.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릴지 몰랐는데 이 자리에서라도 감사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강범수 차장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강범수 차장님의 2021년이 좋은 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