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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여행법
즐거운 여름방학과 휴가를 즐기기 위해선 코로나19예방수칙 준수 등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정부는 올해 여름방학과 휴가는 안전하고 여유롭게 휴식하는 휴가로 보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여행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sub_writer_deco김제림

 

여행은 소규모로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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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족 단위로 가급적 짧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놀이형 유원시설 등 고위험 시설과 밀폐·밀접시설 이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행 시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로 수시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특히 손으로 코나 입 등 얼굴을 만지는 것은 삼가야 한다. 여행지는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예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생활 속거리두기가 가능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농촌관광상품 ‘우리 농촌 갈래’를 선보였다. 삼척, 춘천, 정읍 등의 여행지에서 가족 단위 소그룹이 농촌체험·힐링·미식 등 주제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짜여 있어 추천할 만하다.
안전한 여름방학을 위한 지침
최근 학교와 학원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학원 등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올바르게 착용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해서는 안 된다. PC방과 노래방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여름방학 동안 문화생활을 하고 싶다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이라는 표어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4일(금)부터 23일(일)까지 개최된다. 지역 특색을 연계한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박물관·미술관 교육박람회’,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인 ‘마음의 눈 - 전시를 만지다(경남 사천, 리 미술관)’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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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을 위해 방역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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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여름 휴가철 관광 현장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처 합동으로 소규모 숙박시설에도 적용될 수 있는‘민박·숙박업 생활 속거리두기 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 특히 물놀이형 유원시설·불법 숙박시설 등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시설은 불시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교육부는 학원에서 마스크 착용 등 이용자 방역수칙 준수 요청 및 점검, 여름방학 어학캠프 운영 자제 요청, 불법 기숙 학원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즐거운 여름방학과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