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하모니
선제적인 온라인 교육 시스템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다
-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근로복지공단의 직원이 되는 것은 채용에 합격하면 가능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의 ‘사람’이 되는 것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현장 전문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만큼 근로복지공단이
현장에서 구현하려는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일처리도 손에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함께하는 것이 진천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다.
온라인 교육부터 집합교육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하며 인적자원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sub_writer_deco김희정·김주희사진 한상훈

 

직원에서 리더까지.
수십만의 씨앗을 뿌리다
인재개발원의 연 교육인원은 약 4만 명, 2011년 개원 이후 9년간 약 38만여 명의 교육생이 인재개발원을 거쳐 갔다. 회사 소속의 인재개발원이라고 하면 어쩐지 딱딱하고 어려운 공간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주변 환경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인재개발원의 부서는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그 중 교육연수부는 인재개발원의 내용을 채우는 부서다. 어떤 내용의 교육콘텐츠를 만들지, 그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까지도 하게 되는 곳이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집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졌다. 이로 인해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 사이버 직무교육, 생방송 직무교육 개발을 통한 자기주도형 온라인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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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 러닝(Switching Learning)은 대면교육에 원격학습활동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토의와 실습이라는 또 다른 교육활동을 원격 스트리밍 플랫폼에 접목시키면서 학습자 사이의 비대면을 유지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죠. 하반기부터는 오프라인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던 과정도 스위칭 러닝으로 진행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기본공통 과정이나 직무기본 과정, 실무역량향상 과정의 경우에는 원래 사이버 강의로 진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역량강화 과정이나 직무별 실무교육 등은 집합교육으로 이뤄지곤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수 있다고 예측되는 상황에서 스위칭 러닝과 같은 온·오프라인 학습의 융합 시도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또다른 방법인 셈이다.
지역사회·중소기업과
함께하다
유수의 대기업들은 각 회사에 소속된 인재개발센터가 있기마련이다. 그러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다수인 것이 현실이다. 그 중에서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시설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도 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이러한 기업들과 단체에 교육시설 임대를 비롯해 외부인들과 함께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공개교육과 청년창업 아카데미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진천군청 및 진천군 소재 기업이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시설 이용료의 30%를 감면해주고 있다. 또한 교육운영업체를 제외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의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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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은 교육동과 숙박 동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하드웨어 관리도 중요한 업무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해야 하는 만큼 평소에도 각종 안전 관리 업무와 청결 등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을 관리하는 것도 운영지원부가 뒤에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재개발원의 강의실, 숙소,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운영지원부는 수시로 시설 곳곳을 점검·관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생들이 없는 지금도 인재개발원 내 조경과 다양한 시설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9년의 노력,
미래로 이어지다
인재개발원은 HRD 기관으로서 무엇보다 교육생의 역량개발과 행동 변화를 위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육 후 교육생, 동료, 직상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업적용도 조사 결과, 2017년 89.7점에서 2019년 92.4점으로 점수가 크게 상승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4년 연속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도 자랑스러운 성과 중 하나다.
특히 2017년부터는 스마트브레인 셀프 매니지먼트 교육이 도입되었는데, 뇌파 측정을 통한 두뇌활용능력 진단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전과는 또 다른 과학 기반의 교육 활동이다. 문제 해결 접근 방식과 리더십 스타일을 분석하고 인지 행동이 어떤 패턴을 보이는지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행동 변화를 위해 어떻게 뇌의 회로를 활성화할 수 있는지 등 명확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2019년에는 한국 HRD 협회에서 공공부문 최초로 교육 프로그램 대상과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드웨어 측면의 발전도 적지 않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쾌적함까지 갖추기 위해 노후된 시설의 유지 보수와 내 집처럼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안전한 연수원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야구 경기장을 Stadium이라 하지 않고 Park라는 용어를 쓴다고 하지요. 공원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식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재개발원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면서도 안전한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Mini Interview

 


인재개발원 박동하 원장은 지난 2015년 교육연수부장으로 처음 인재개발원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인재개발원을 열린 지식공간 및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기주도학습과 상시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문 사회보장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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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박동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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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점을 두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변화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가 급변하고 있고, 시대에 걸맞은 인재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재개발원은 서로 소통하고 협업할 줄 아는 현장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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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빠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입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재개발원 혁신단’을 구성하였는데,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인재개발원의 운영과 교육에 대한 실천 과제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전 우선 경영, 문화소통경영, 녹색 공감경영이라는 3대 혁신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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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목표하고 계신 일이 있으신가요?
더욱 안전한 연수원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밖에 노후된 시설의 유지 보수 등을 통해 쾌적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운영에 있어서 온라인 생방송 교육, 원격학습활동이 융합된 스위칭 러닝 등 새로운 교육 방법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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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을 찾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재개발원은 산재노동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 더 나아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권리를 지켜드릴 수 있는 희망 버팀목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그런 만큼 배움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개발원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 시대에는 언택트(Untact) 가상교육이 현실화되고 주를 이룰 것입니다. 이 가상세계의 교육 핵심은 자기주도학습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인재개발원 직원 모두는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배움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개발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모두에게 희망을 드리는 미래의 씨앗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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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수부 김영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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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이건 꼭 자랑하고 싶다!’ 3가지는?
1. 안전하다. safety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사회전반 트렌드에 가장 앞서간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3. HRD 인적자원개발에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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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인재다’라고 자랑해 주세요.
제 자랑을 하자니 쑥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지금과 같은 언택트 시대에 맞게 책, 유튜브, 온라인 교육을 많이 접하여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인디펜던트 워커 등으로 앞서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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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을 찾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코로나 시대에 화상강의, 언택트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여러분 곁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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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으로 오행시를 지어주세요.
싸가 되고 싶습니까?
주가 없다고요!
발해 드립니다.
로 뛰는 최고의 HRD기관 인재개발원
한다면 늘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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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하는 업무는?
직장 복귀 프로그램 및 신규 간호사와 소속 병원 진료과장 교육 등 주로 의료사업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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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에서 일하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인재개발원에 발령받고 처음으로 직장 복귀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2차 교육을 라이브로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인재개발원 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교육이라 뜻깊었고,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교육 트렌드도 변화함을 몸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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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인재다’라고 자랑해 주세요.
저는 인재개발원 내에서 유일한 의료인입니다. 다른 업무를 경험해보고자 순천에서 진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유일한 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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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업무 환경이 병원과는 달라 어색했지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인재개발원 교육연수부 김혜경 부장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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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수부 서지혜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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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지원부 권나영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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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이건 꼭 자랑하고 싶다!’ 3가지는?
1. 언제든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 풍경
2. 오프라인 교육부터 온라인 교육까지 소화 가능한 최첨단 교육 시설
3. 무엇보다 맛있는 식당의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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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에서 일하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자체 인재개발원 설립을 추진하는 기관들이 저희 인재개발원에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오시는 분들께서 최첨단 교육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저희 기관을 칭찬해 주실 때 참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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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을 찾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현재 집합교육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항상 활기차던 인재개발원이 방학한 학교와 같이 고요해졌어요. 하루빨리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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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으로 오행시를 지어주세요.
재가 넘치는 이곳!
미 있고 알찬 교육과정으로
인의 역량을
전시켜주고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