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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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공공성 및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호 기획조정본부장
근로복지공단 기획조정본부는 공단의 미션·비전·핵심가치 등
가치체계를 정립해 중장기 및 미래 경영전략 수립, 투명한 조직 및 예산관리, 효율적인 성과관리, 합리적인 법무지원 등
공단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조정 및 지원을 통해 일하는 사람이 믿고 의지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조정본부 이상호 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편집부 / 사진. 이복환

기획조정본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공단은 고유사업과 경영관리 전반에서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정립했습니다.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공단의 핵심가치를 ‘사회적 약자 배려, 사회에 대한 책임, 미래를 향한 혁신’으로 변경했으며,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경영목표로 설정해 실행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눈높이에서의 공단 경영과 사업운영을 위해 국민 참여를 확대했습니다. 고객, 일반시민, 사회단체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을 통해 계획부터 집행, 평가 등 전 과정에 국민 참여 기회를 보장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혁신을 위해 시민참여혁신단을 별도로 구성해 과제 발굴, 이행모니터링 등 단계별 혁신활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상시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고용 불안과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사회 양극화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노동존중 사회를 위해 공단은 2017년 12월 연구원, 간호사 등 452명의 기간제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2018년에는 청소·경비원 등 파견·용역 노동자 1,464명의 전환을 결정해 1,916명의 고용 안정을 확보했습니다. 더불어 지역청년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창업·창직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규직 전환 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알권리 실현을 위한 산재판례정보 개방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산재판례 공개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높으나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에 공단은 홈페이지 내 ‘소송·행정구제 절차 및 정보’ 메뉴를 통해 1,800여 건의 판결문 및 50여 건의 결정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단이 확보하고 있는 연간 2,200여 건의 행정소송 판결문(확정사건 기준, 2018년도 이전 판결문 약 2만 건)을 지속적으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산재판례정보 개방체계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국가중점데이터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보다 적극적으로 산재판례 원천정보를 전자문서화하여 대국민 맞춤형 웹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정보의 개방 확대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 및 노동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에 공단은 ICT 등 기술발전에 부합하는 서비스 혁신 및 사람 중심의 서비스 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체계인 「人사이트협의회」, 「현장혁신리더」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정부·국회·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공단은 이러한 미래 환경 변화를 예측한 대응방안 모색과 융합 과제 발굴 노력을 통해 일하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