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에게 열린,
많은 사람에게 아낌 받는 지사를 위하여 -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2019년 7월 22일에 개소한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는 서해안 산업벨트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서산과 당진을 기존의 천안지사와 보령지사에서 분리해 담당하게 되었으니 신설지사로서 실로 큰 중책을 맡은 셈이다.
그간 서산시와 태안군, 당진시와 예산군의 노동자와 사업주는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해당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 충남 서북부 산업지역 일대의 오랜 숙원이었던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의 설립은
그 자체로 큰 결실이자 지역경제의 든든한 뒷받침이나 다름없다.
서산과 당진을 기존의 천안지사와 보령지사에서 분리해 담당하게 되었으니 신설지사로서 실로 큰 중책을 맡은 셈이다.
그간 서산시와 태안군, 당진시와 예산군의 노동자와 사업주는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해당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 충남 서북부 산업지역 일대의 오랜 숙원이었던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의 설립은
그 자체로 큰 결실이자 지역경제의 든든한 뒷받침이나 다름없다.
지역 내에서 존경받는 공공기관을 위하여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에서 관할하는 사업장은 약 1만 6천여 곳, 이 일대 생활권에서 상주하는 노동자들은 16만여 명에 달한다. 이 지역의 기반 산업이라고 하면 그 중에서도 서산의 석유화학공업과 당진의 제철공업을 빼놓을 수 없다. 규모로만 따져도 수도권과 부울경에 이어 세 번째로 제조업 종사자들이 많으며 생산액도 높은 지역이다. 알짜배기 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해관계가 갈리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도 당연지사. 그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서산지사의 의지는 그 자체로 젊은 지사 특유의 패기가 넘친다.
“근로복지공단의 업무 특성상 그 지역 내의 유관기관과 손잡고 일을 진행해야 할 때가 참 많습니다. 지난 7월 22일 지사 개관식을 할 때 각 기관의 장을 초청한 것도 앞으로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죠. 우선은 지사 정비에 많은 힘을 쏟아야겠지만, 어느 정도 정비가 된 뒤에는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서산지사가 존경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꼽는 것은 바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지사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 부서라 할 수 있는 가입지원부와 재활보상부, 경영복지부 직원 40여 명이 업무를 시작했다. 가입지원부에서는 고용보험 등의 신고가 제대로 되었는지, 또한 보험 적용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맡았다. 경영복지부에서는 일자리 지원과 사업자의 경영지원, 생활안정자금 관련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재활보상부는 산재노동자들이 당한 재해 조사부터 재활치료, 가족들에 대한 보상업무 등을 맡고 있다.
대부분의 지사에서 시행하는 업무지만, 그 지역의 노동환경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이 달라지기 쉽다. 진폐환자가 많은 광산지대의 근로복지공단과 조선업이 발달한 해안지대의 근로복지공단이 똑같은 목적을 지녔더라도 업무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과 같다. 그런 만큼 서산지사만의 답을 찾아나가는 것도 지역과 밀착되는 데에서 시작해야 할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열린 서산지사 만들기
어디나 그렇듯이 한 조직을 새롭게 시작할 때에는 활기가 중요하다. 원년 멤버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그 주변 환경이 새로운 조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문턱을 높게 느끼는지, 아니면 가깝게 느끼는지와 같은 분위기도 활기를 더하고 덜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서산지사를 특징짓는 분위기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다.
“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지역 고객 분들이 많이 내방하고 계십니다. 또한 기존에 보령지사나 천안지사로 출장을 오셔야 했던 공무원들의 방문도 서산지사로 이어질 예정이고요. 그런 만큼 지역에 꼭 필요한 기관으로서 자리 잡을 거라 예상하고, 최대한 빨리 그렇게 만들 예정입니다.”
특히 여러 산업단지가 면해있는 만큼 언제나 산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노동자들에게는 한층 낮은 문턱으로 다가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석유에서 다양한 원료를 추출해 각종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산업이나 철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각종 미세먼지에 노출될 수 있는 제철산업은 산재노동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항시 안고 있기 때문이다.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고루 포진한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만큼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난이도 높은 과제가 있지만, 이 역시도 최상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위해 지나가야 할 과정에 불과하다.
“업무상 재해를 당한 산재노동자들에게 일률적인 보상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본인의 희망 여부에 따라서는 원래의 직장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업무 컨디션을 올려놓는 것까지 해야 최선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목표를 위해 모든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 서산지사를 아끼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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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지사 가입지원부 김진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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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서산지사 가입지원부에서 서산지역 사업장의 산재보험 가입·부과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산지사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서산은 해안지역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어업, 조선업 등이 발달했습니다. 가입지원부에서 가입·부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업종의 사업장을 경험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키우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서산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유능한 직원들이 고객을 1순위로 생각하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실 산재노동자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업무처리로 산재노동자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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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지사 가입지원부 김재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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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사, 이건 꼭 자랑하고 싶다!’라는게 있다면?
서산지사 자체입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공공기관 이미지와는 다르게 친근감 있으며 직원 간 소통이 편리하도록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그래서인지 동료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업무에도 잘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제가 맡고 있는 가입지원 관련 업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꼼꼼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로 서산지사를 찾는 산재노동자 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산재노동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서산지사는 지금부터 서산·당진·태안·예산 지역 노동자들의 희망의 별이 될 겁니다. 서산지사는 늘 열린 마음으로 노동자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저희와 함께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부담 없이 방문해 주세요.
■Mini Interview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신속하고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에 취임한 우길제 지사장은 지난 2014년 보령지사 재활보상부에서 근무할 당시부터 서산·태안지역, 특히 대산항 지역이 보령지사와 너무 멀어 사업주와 산재노동자들이 방문하는데 매우 불편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이후 보령지사를 떠나서도 항상 마음 한편엔 서산에 지사나 출장소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왔다. 그리고 올해 서산지사가 개소하고 지사장으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면서 평소 바라왔던 일을 가장 중심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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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우길제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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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사 지사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설지사로서 우리 공단에서 수행하는 산재보험 등 수많은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지난 7월 22일 업무 개시 때 관할 사업장 전산 이관 및 미처리 민원서류 이관 작업을 조금 걱정했으나 사전에 주소지 정리 등을 철저히 준비한 직원들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업무가 정상 수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신설지사로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미 틀이 잡힌 타 지사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업무강도나 스트레스가 더욱 높다고 생각하는데 직원들 간 서로 소통·배려하면서 협력해 업무를 수행하는 생동감 넘치고 따스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산지사가 설립되면서 지역사회 및 산재노동자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서산지사의 주요 관할 지역인 서산·당진시는 최근 서산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산항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 산업, 국제 당진항 개발 및 철강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 및 노동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노동자들은 산업재해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노출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렇듯 늘어나는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서산지사 신설은 고객들의 접근성 및 편리성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속하고 공정한 근로복지서비스 등을 제공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계획하고 계신 일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신설지사이기 때문에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객지 생활하는 데 사고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서산지사를 찾는 산재노동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 서산지사 직원들은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며 봉사자로서의 자세로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고 신속하며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