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하모니

Home>生 라이프>희망 하모니
드디어 다시 재활이 시작되다
서울지역본부 재활지원팀
근로복지공단이 1998년 재활사업을 시작한 후 하나의 지향점은 산재노동자가 재해 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2019년 1월 마침내 20여년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 8개 권역에 재활지원팀이 설치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울지역본부 재활지원팀이 있다.

글. 편집실 / 사진. 한상훈

‘취업을 준비하는’ 바로 그곳
서울지역본부 재활지원팀은 서울권 내 11개 지사의 재취업 희망 산재노동자의 재활사업을 총괄하는 곳으로 총5명의 팀원이 역량을 다해 재취업 지름길을 닦고 있다.
산재노동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상담과 서비스 지원, 일자리 상담과 취업 알선까지 그동안 장애로 공공 취업기관의 취업알선에서 소외된 산재노동자의재취업을 위해 팀원 모두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길을 설레는 마음으로 개척해 가고 있다.
세상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산재노동자가 걱정 없이 뚜벅뚜벅 재취업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는 것이 올해 서울지역본부 재활지원팀의 바람이고 목표다.
‘취업’ 그 치열한 현장에 함께 서다
사고 후 직장을 잃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산재노동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바라보며 서울지역본부 재활지원팀원 모두 결의에 찬 마음으로 치열한 취업현장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중증 산재노동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마음가짐은 남다르기만 하다. 최근 손목 절단 고객의 취업상담을 하는 순간 안쓰럽고 먹먹한 마음이 앞선 유수진 과장은 “고객의 작고 낮아진 어깨를 보며 고객의 재기만을 믿고 있을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삶의 현장에 서고 싶어 하는 고객의 마음을 생각하니 어떤 지원이 필요할지 밤잠이 안 올 지경이었죠. 팀원들과의 협의, 다른팀과의 협업으로 우선 전동 의수 지원과 국가장애 지원 후 장애인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어요. 고객과 의기투합하니 좀더 나은 결과를 위해 다부진 전투력이 생기더군요.”이라고 말했다.
Mini Interview
  • 재활지원팀을 설치하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재활국 문태진 재활계획부장
    재활에 대한 가치가 다른 구성원들을 이해시키고 함께 걷기 위해 설득하는 과정이 좀 힘들었죠. 많이 힘들었습니다.

    8개 재활지원팀을 설계하며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신 부분은 어떤 점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사람입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마음을 다해, 개인의 역량을 모두 기울여 도전하는 사람의 힘을 전 믿고 있어요. 제가 공단에서 일하며 산재노동자의 재활사업을 바라보는 소명과 가치 역시 사람입니다.

    재활지원팀을 설치하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재활의 가치에 대해 다른 구성원들을 이해시키고 함께 걷기 위해 설득하는 과정이 좀 힘들었죠, 많이 힘들었습니다.

    재활지원팀의 미래 비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공단은 산재보험법의 첫 시작글에 재활사업을 공간 핵심가치로 선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우리 공단의 핵심과 미래가치는 재활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뿌리내리는 과정입니다만, 저의 소명과 역할을 다해 재활지원팀의 조기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서리와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 땅위에 고운 꽃을 피워 맑은 향을 내는 매화처럼 해사한 미소와 밝은 표정, 재활사업을 대하는 남다른 생각과 열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 사명감의 정답
    정경훈 부장
    공단 모든 사업의 핵심은 산재노동자의 재취업이다. 사회 구성원으로 원만히 복귀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명감으로 뭉친 바로 그분, 정경훈 부장!
  • 고객과 함께
    염현주 차장
    초기 재활사업을 이끌어간 살아있는 증인. 염현주 차장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는 산재노동자가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받게 하기 위한 노력이다.
  •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박란숙 과장
    아이가 둘인 박란숙 과장은 산재노동자의 재활사업으로 변화된 공단·사회가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준다고 믿는다.
  • 영월의 따스함을 온 마음에 품은
    유수진 과장
    서울과 강원을 어우르며 각 지역별 산재노동자의 연령별 특성 등을 파악하고 사업을 이끌어가는 단단함을 지니고 있다.
  • 산재노동자 취업현장을 종횡무진 하는
    박보라 과장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육아, 그보다 더 힘들다는 산재 노동자의 재취업 전선 앞을 지키고 있는 원더우먼!
  • 이보다 필요한 사람은 없다,
    여주식 과장
    서울 재활지원센터가 출발점을 한참 지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뿌리를 내리게한 여주식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