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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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함께 준비해줘서 감사합니다.
울산지사 고객 이야기
 

글. 편집실 / 그림. 유영주

요즘 20, 30대를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라고 부른다고 하지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힘든 경제적 상황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해나가겠다는 결심을 했고 결혼을 위한 자금이 필요해졌습니다.

“결혼하면 아무리 간소하게 해도 필요한 돈이 있는데...
걱정이네...”
“우리가 저축한 돈에서 조금만 더
대출을 받으면 될 것 같은데...”
“아! 근로복지공단에
근로자생활안정자금융자가 있다고 본 것 같아.”

예비남편과 결혼자금에 대해 고민하던 중 근로자생활안정자금융자를 떠올렸습니다. 결혼을 앞둔 재직근로자가 혼례비를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저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바로 근로복지공단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인데요. 혹시
혼례비 융자를 받을 수 있을까요?”
“고객님, 먼저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공단에 혼례비 융자제도가 있습니다.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따뜻하게 건네 온 결혼 축하인사에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부모님에게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전화를 타고 전해져 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대출을 좀 빨리 받아야 해서요.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돼요.”
“필요한 서류를 주시는 대로 바로 처리해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담당자 님의 말씀대로 필요한 서류를 보내드리니 그 후 진행속도가 놀랄 만큼 빨랐습니다. 또한 심사진행 상황 및 구비서류도 보기 쉽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문자메시지로 보내주셨습니다.

“융자한도와 상환에 대해서는 방금 설명 드렸고,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세요? 편하게 물어보세요.”
“제가 궁금한 점은 다 설명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결혼자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제 마음을 아시는 것처럼 정말 따뜻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신 담당자 님. 근로복지공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힘쓰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결혼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담당자 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편집자 주. ‘희망 에세이’에 실린 이야기는 공단을 이용한 고객의 사례를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