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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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서비스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경영지원국·안전환경실 성헌규 국장
경영지원국·안전환경실은 공단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총무, 인사, 노사, 안전환경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영지원국·안전환경실 성헌규 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글. 편집부 / 사진. 하지홍

기회의 균등이 공정사회를 위한 첫걸음

경영지원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공단의 경영관리 전반에 대해 스마트한 행정지원으로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알기 쉬운 정보공개제도 구현으로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평가 결과, 공공기관 중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 소통과 공감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 정착을 위해 채용비리 근절 및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천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여성인재 육성을 통한 유리천장 해소 및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울산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인재 채용을 위하여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공단은 “기회의 균등이 공정사회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공정채용제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4년 울산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멘토링 데이, 청년취업스쿨,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청년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를 위한 ‘지역인재 채용협의체’ 운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안전환경실 실장을 겸직하고 계신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안전강화대책과 관련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우리 공단은 ’19년 7월 재난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환경부를 안전환경실로 상향 직제 개편하여 안전중심 경영체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표적 활동으로는 위험성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근로복지공단 전 소속기관의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중요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노동자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업중지요청제도 도입 및 안전관리 Hot-Line 설치, 재난 및 안전 제안방을 신설하여 보호대상을 공단 임직원에서 협력업체 및 방문하는 모든 분들로 확대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공단은 국민·노동자 모두가 안심하는 재난안전 선도기관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직군이 일하는 공단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포용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직군이 일하고 있다 보니 공단에는 노동조합이 10개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모든 노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채널은 꼭 필요합니다. 소속기관의 노사간담회부터 시작하여 노사협의회, 단체교섭까지 모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노사가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파트너십이 있다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단의 미래는 밝습니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경영지원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