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중앙에서
근로복지를 외치다 -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대한민국의 공공교통을 기준으로 봤을 때 대전은 교통의 중심이라 불릴만한 곳이다. 경부선과 호남선이 여기에서 갈라지고,
각 지역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가 연결된다. 공단 본부의 행사나 교육이 대전에서 많이 시행되는 것도 이러한 교통 중심지로서의 위상 덕분.
대전 지역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산재노동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쉽게 대전지역본부를 찾아오고 있는 만큼,
대전지역본부는 공단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서비스,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가 연결된다. 공단 본부의 행사나 교육이 대전에서 많이 시행되는 것도 이러한 교통 중심지로서의 위상 덕분.
대전 지역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산재노동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쉽게 대전지역본부를 찾아오고 있는 만큼,
대전지역본부는 공단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서비스,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화한 분위기, 명료화된 업무처리로 직원 복지 제고
타 지역에서 전근을 온 직원이 가장 먼저 느끼는 대전지역본부의 특징은 가족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다. 각자 부서는 나뉘어져 있어도 업무적으로 교류가 활발한데다 서로의 애경사를 챙겨주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있어 전근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라도 스트레스 없이 적응하기가 쉬운 편이라고.
새롭게 채용된 직원들을 위해서 여는 ‘신규직원 소통행사’도 그 일환이다. 선배 직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과 함께 심도 있는 직무 토론을 통해 공동체가 지녀야 할 목표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내재화시키는 시간을 가지는 것. 본부 내 취미별, 직급별 동호회가 활성화되어있는 것도 일터의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러나 분위기가 아무리 좋아도 업무 처리가 명료하지 않다면 이 역시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농업, 임업, 공업, 상업 등 다양한 업종의 업무를 경험 가능한 지역본부의 특성을 생각하면 직원들이 쉽게 이해 가능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의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이런 조직문화가 어우러져 오래 머물고 싶어 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도 대전지역본부의 꾸준한 장점중의 하나이다.
병원과 함께 하는 맞춤서비스
지역본부와 다른 지사들과의 차이점 중 하나는 산재의학센터의 유무다. 관내 소속기관이 매긴 진료비가 적정한지 심사하는 진료비심사부터 각종 의학자문 업무를 맡고 있는 중요 기관이다. 재활지원팀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대전지역본부의 재활지원팀은 찾아가는 취업설명회,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활동 등 다양한 부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2019년 도 우수기관 포상에서 재취업지원 부문 2위, 직업 훈련 지원 부문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직영병원인 대전병원이 있어 병원-지사 간 원활한 업무연계를 위하여 노력하는 것도 특징이다. 분기별로 원스톱서비스팀-병원 원무부간 협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신규 전입직원이 병원 업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대전병원 견학을 하는 것도 원활한 업무연계를 위한 노력 중 하나다.
또한 지난 11월 11일에는 대전병원에서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대전병원에서 행해지는 전반적인 전문재활프로세스 및 실제 재활사례 등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11월 26일에는 지역본부에서 대전병원을 방문하여 대전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직업복귀 촉진을 위한 맞춤통합 재활서비스 등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이처럼 서로 협력해야하는 만큼 각자의 입장에 대해 이해해 나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업무능률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과 발맞추며 미래를 꿈꾸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들이 산재노동자에게만 열려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전병원 역시 낮은 수가에 비해 수준급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공익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전지역본부에서는 어떤 식으로 사회적 공헌활동을 진행할까? 첫손에 뽑히는 것이 대전병원 메디컬 봉사단과 연합한 이주외국인노동자 상담활동이다. 주 상담분야는 산재보험에 대한 정보 안내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 힘든 사람들이 산재를 당했을 때를 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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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해 더 이해하고 다가서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대덕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활동, 그리고 대전시 소재 공공기관 연합 봉사활동인 ‘함께해U’를 통한 활동이다. 대덕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함께해U’에서는 그때그때 다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의 유형별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한 뒤 행복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의 업무 특성상 후천적 장애인과 떼어놓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는 만큼 장애인에 대해 더 이해하고 다가서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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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무부 김현숙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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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신가요?
소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송을 통해 공단의 처분이 공정하고 적법했음을 입증을 하거나 산재보험의 법리적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때 이를 개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법정 울렁증으로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짧은 변론시간에 최대한 공단의 입장을 대변하고 항변할 수 있도록 많은 판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처음’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송무전문관에 용기 내어 지원했고,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올해 가장 잘한 일로 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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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지원1부 이인복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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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본부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대전지역본부의 근무환경이 공단 내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농업·임업·공업·상업 등 모든 업종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고, 화목한 근무환경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향후 목표가 있다면?
정확하고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조직 내에서는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항상 친근하게 다가가는 선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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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의학센터 윤소라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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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신가요?
대전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의 진료비와 약제비를 심사·지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본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대전지역본부의 장점은 ‘가족적인 문화’입니다. 다양한 부서가 있지만 모두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업무적 교류도 활발할 뿐 아니라 서로의 애경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본부는 000를 채워주신다면?
대전지역본부는 ‘오케스트라’다. 각 부서의 아름다운 열정들이 모여 ‘희망’을 연주하기 때문이다
■Mini Interview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버팀목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치홍 대전지역본부장은 근로복지공단에서 30여 년 근속하며 산재노동자들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해 왔다. 노동자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박치홍 대전지역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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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치홍 대전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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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본부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직무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입니다. 직원 편의에 맞추어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업무처리를 단순·명료화하여 업무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원 여가활동 개선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같이 참여하여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고객인 일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었는지요.
많은 일들이 머릿속에 맴돌지만 그 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서산지사를 성공적으로 개소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객이 찾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사 후보지를 선정하고, 연고지 직원이 전혀 없는 서산에 지사를 신설하게 되어 힘들었지만 직원 모두가 협심하여 근무하기 좋은 일터, 생활환경이 좋은 지사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제 곧 2020년입니다. 향후 계획하고 계신 일이 있다면?
대전동부지사 신설과 유성지사의 세종시 이전입니다. 대전 동남부(동구, 대덕구, 충남 금산)와 충북 남부지역(옥천, 영동)까지 아우를 수 있는 동부지사를 신설하면 현재 청주지사 관할인 옥천이나 영동 쪽은 한층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세종시는 정부기관의 이전으로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과 고용노동부의 협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유성지사를 세종시로 이전하면 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