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한 직장생활을 위한
- 직장인 필수앱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를 조금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왜 기업의 대표나 임원들에게 개인비서가 있는지 깨닫게 되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인비서를 고용하기란 어려운 법.
조금이나마 스마트한 직장생활을 도와줄 직장인 필수앱을 소개한다.
왜 기업의 대표나 임원들에게 개인비서가 있는지 깨닫게 되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인비서를 고용하기란 어려운 법.
조금이나마 스마트한 직장생활을 도와줄 직장인 필수앱을 소개한다.
회사의 평판부터 연봉, 복지까지 생생한 정보가 담긴 ‘잡플래닛’
구직을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이나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뻔한 이야기만 가득하고 정작 궁금한 연봉이나 복지, 근무 분위기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잡플래닛’은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혹은 재직경험이 있는 직장인이 남긴 기업정보를 공유하는 기업정보 서비스로, 기업리뷰, 연봉정보, 면접후기, 복지정보, 기업분석을 열람할 수 있는 앱이다.
사용자는 회사를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등 다섯 가지 영역에서 기업을 평가할 수 있다. 덕분에 기업의 관점에서 구직자에게 제공되던 기업정보와 달리 직원의 입장에서 솔직한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취업 관련 정보가 대기업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나 국내 공공기관의 정보가 등록되어 있어 이직이나 구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자기검열 없이 솔직한 기업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익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리뷰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작성된 리뷰는 승인절차를 거쳐 공개되고 있어 기업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잡플래닛’에 남겨진 기업에 대한 평가가 주관적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사용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는 주관적인 정보를 원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장의 성향이나 회식과 야근 횟수, 그리고 직원 입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등의 정보를 온·오프라인에서 얻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찍기만 하면 정리 끝! 명함 정리앱 ‘리멤버’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필수가 된 명함. 그러나 서로 인사를 하며 명함을 주고받은 것은 분명한데, 나중에 연락을 하려고 보니 상대방의 명함을 어디에 두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명함을 찾기 위해 책상과 지갑을 샅샅이 뒤져봐도, 명함에 발이라도 달린 것인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이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함 정리앱 ‘리멤버’는 명함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명함정보를 입력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기반의 앱들과는 달리 ‘리멤버’의 타이피스트가 수기 입력을 통해 정확도를 99.9%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촬영한 명함의 모든 정보가 암호화된 뒤 분산되고 타이피스트들의 입력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5분 정도다.
또한 등록한 명함정보를 스마트폰 연락처에 연계 저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락처에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전화 수신 시 명함 정보가 표시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직과 승진 등의 이슈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카카오톡과 엑셀을 이용하여 전송하기도 용이하다.
책상에 쌓이는 명함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리멤버’라는 개인 비서에게 맡겨보자.
근무 외 시간엔 업무연락 차단, 업무용 메신저 ‘잔디’
직장인이라면 근무시간이 지난 후에도 울리는 업무 관련 메신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때문에 메신저가 어느새 업무지시와 보고의 도구로 변질됐다는 한탄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업무용 메신저 ‘잔디’는 이러한 메신저 근로문화의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협업툴로 성공한 ‘슬랙’을 참조한 ‘잔디’는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는 메신저의 기능과 함께 업무보고, 자료공유 등 업무 편리성까지 갖추고 있다.
먼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근무시간 외 알림 금지’ 기능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무용 메신저라는 정체성을 처음부터 갖고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고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퇴근 후에는 쉬도 때도 없이 울리던 업무알람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잔디 모바일 앱의 알림 설정 메뉴에서 메시지 수신 스케줄을 지정하면 된다. 요일부터 시간대까지 사용자 입맛에 따라 설정할 수 있어 출퇴근뿐만 아니라 휴일, 휴가 등의 상황에도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업무 주제별 또는 부서별로 대화방을 구성해 보다 정확한 업무 논의를 가능하게 했으며, 보다 쉬운 인수인계를 위해 모든 이전 업무를 기록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한 클라우드서버를 기반으로 한 대용량 가상 저장 공간을 지원하여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자료들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평소 업무용 메신저에 지쳤거나 사내용 메신저가 필요한 직장인이라면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