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사 재활보상1부 우덕하 주임, 서울지역본부 부정수급예방부 류예진 대리, 서울관악지사 경영복지부 김동영 대리,
서울동부지사 재활보상부 허지민 대리, 서울지역본부 가입지원1부 한연주 주임, 서울서초지사 재활보상부 김진혁 주임
공단 안팎을 비추는 깨끗한 창이 되고 싶습니다!
김동영 대리 / 서울관악지사 경영복지부(단장)
서울지역본부 홍보단에서 단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영 대리입니다. 작년엔 순위에 들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서울지역본부 단원들이 합심하여 홍보해주신 덕분에 최우수 홍보단원에 많이 수상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작년과 다른 점은 학교들의 협조 공문을 받고 2022년 연간 계획을 짜서 서울지역본부 홍보단원들과 스케줄을 조정하게 된 일입니다. 한 달에 많게는 10건, 연간 50건에 달하는 학교를 방문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연간 단위로 계획이 미리 나와서 저희도 학교도 교육을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 일정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연간 계획을 함께 정리해주신 김유리 주임님께도 지면을 빌려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매번 스스로를 공단 안팎을 비추는 창이라고 생각하며 홍보단 활동을 해왔습니다. 저희를 통해 근로복지공단의 첫인상을 마주하게 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항상 맑고 투명한 상태의 창이 되어 국민들이 공단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처럼 긍정적인 소식을 알릴게요!
허지민 대리 / 서울동부지사 재활보상부
새삼 홍보단을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2018년에 입사할 당시 '선배와의 대화'의 기회가 있었는데 홍보단을 알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매력적인 활동이 있구나!' 감탄했고, 홍보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7월 신규 입사자분들을 대상으로 제가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무척 새로웠습니다. 저의 성장, 신규입사자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때도 아무것도 몰랐던 2018년의 저를 떠올리며 다정하게, 자세히 설명해 드리려 노력합니다. 제가 가진 노하우 중에 하나가 학생들에게 익숙할 만한 '드라마 속 노동 정보'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는 건데요, 일반적인 설명보다 더욱 귀를 기울이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아무래도 홍보단이 출장이 잦은 활동이라 제 업무의 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또 함께해주시는 동료분들, 안병로 지사장님, 고명주 부장님, 노우식 팀장님께 지면을 통해서 감사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동료분들이 지어주신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 파란머리의 '기쁨이'처럼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회사생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처럼 필요한 존재가 될게요.
우덕하 주임 / 서울북부지사 재활보상1부
저희는 미래의 예비 근로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희망드림스쿨'을 위주로 홍보단 활동을 해왔습니다.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또는 취업했을 때 알아야 할 노동 상식들, 이를테면 근로기준법, 4대 사회보험, 산업안전에 대한 내용을 알렸는데요. 그 과정에서 오히려 학생들에게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어서 회사 생활도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도 없고 4대 보험이 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교육시간이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었던 노동 문제와 관련해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우는 것들이 많은 시간이라 희망드림스쿨을 나갈 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공단에서 일하면서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많이 느낍니다. 홍보단 활동을 하면서 그 감정을 배로 얻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분이 정보를 찾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보는 스마트폰처럼 적재적소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최우수 홍보단원으로 선정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공단을 대표하는 외교관의 마음으로 홍보하겠습니다.
류예진 대리 / 서울지역본부 부정수급예방부
공단에서 일하다 보면 노동 관련 정책들이 너무 당연하고 필수적이라고 느끼곤 하는데요. 희망드림스쿨 활동을 하면서 4대 보험, 근로계약서 등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학생들을 마주할 때마다 불에 데인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현장에서 학생들이 불이익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단 성우를 겸하고 있어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강의가 잡힐 때는 학교 방송실에서 영상자료와 목소리만 송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제 목소리가 공단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에 힘 있고 밝은 목소리로 에너지를 전달하려고 애썼던 기억도 납니다.(웃음) 공단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만날 때, 아르바이트하면서 잊으면 안 되는 것들을 알게 되어 감사함을 표하는 학생들을 만날 때 홍보단을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우리 공단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면, 내부적으로도 저희 직원분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내외부적인 긍정적인 순환의 다리 역할을 저희 홍보단이 한다고 생각하며 '외교관'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하겠습니다.
제너럴리스트가 되어 다양하게 홍보하고 싶어요.
김진혁 주임 / 서울서초지사 재활보상부
입사도 홍보단 입단도 비교적 짧은 제가 최우수 홍보단원으로 뽑힐 수 있었던 건 모두 강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단장님, 부단장님, 동료분들 덕분입니다. 추진력이 좋은 게 제 강점인데 믿고 맡겨 주셔서 해당 분야에 대해서 더 파고들어 공부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방법도 개발해서 오늘 이렇게 인정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대면이 가능할 때는 한 번에 많게는 300명, 적게는 50명 정도의 학생들 앞에서 교육을 진행합니다. 어려운 내용엔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없기 때문에 퀴즈를 내고 상품을 증정하면서 호응을 유도하곤 하는데 꽤 효과적이라 앞으로 상품을 좀 더 넉넉하게 준비하려고 합니다.(웃음)
업무 중에서 요양급여를 지급해주는 업무를 하면서 한 재해자께서 많은 업무를 한꺼번에 요청하셨던 일이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재해자분이 겪으신 일들을 묵묵히 정리하고 처리했을 뿐인데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칭찬 글을 올려주셨어요. 제 덕분에 근로복지공단을 신뢰하게 되셨다는 그분의 칭찬을 듣고 나서 홍보단 활동을 하는 동기가 더 강하게 부여됐습니다. 최우수 홍보단원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워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단의 정책을 알리겠습니다.
노동 일상에 든든한 활력을 주는 비타민이 되겠습니다!
한연주 주임 / 서울지역본부 가입지원1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홍보단 활동이 수월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학교 측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나 대면으로 준비했던 교육을 급히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할 때도 더러 있었거든요. 그럴 때마다 불평보다는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서울지역본부 소속 홍보단 여러분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함께 으쌰으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단장으로서 많은 지원을 해드렸는지, 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복기하며 최우수 홍보단원 선정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저도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에 근로복지공단에 입사한지라 현장에 있는 학생들을 마주할 때 지금 어떤 상황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단에서 일하면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미가입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할 때 적절한 보상과 신청이 지연되거나 불가한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적어도 우리 학생들은 그러지 않도록 세대주기별 맞춤 정책을 알려주어 사회적 안전망이 당신들을 지키고 있다는 홍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학생들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영세사업장, 비정규직 근로자 등 많은 분께 교육할 수 있도록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