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권 산재환자를 위한 빠르고 가까운 서비스
동쪽으로는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북쪽으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접한 경상남도는 대표적인 2차 산업지역 중 하나다. 1960년대 이후 마산의 수출자유지역 설정, 창원의 기계공업단지 조성, 거제 조선공업단지 등 중화학공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시킨 역사 덕분이다. 그리고 그만큼 산재환자 재활 수요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이 경상남도 지역의 유일한 재활전문병원이기에 거리가 멀어 통원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도 많았다.
그리고 지난 6월, 부산의원이 부산, 경남권에 거주하는 산재환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전문 재활서비스 및 직업복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은 2019년 개원한 서울의원, 2020년 개원한 광주의원에 이어 세 번째 외래재활센터다. 민상원 재활센터장은 개원과 함께 더 많은 환자가 쉽게 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는 창원병원이 경상남도의 유일한 산재재활병원으로 그 몫을 다해왔다면, 부산의원 개원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최신 전문재활치료를 받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창원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환자분들에게도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대가 큽니다. 저희 부산의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산재관리간호사를 비롯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등 고도로 숙련된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근골격계 환자들의 수술 이후 급성기 치료 등 전문적인 재활이 요구되는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추후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함께 소음성난청에 대한 업무관련성 평가까지 분야를 넓혀가는 등 부산 및 경남지역 최고의 외래재활센터로 거듭나려 합니다."

산재 치료부터 직업복귀까지 빠르게
창원병원 시절부터 부산의원의 개원 계획부터 추진까지 전 과정을 지켜봐 온 이철환 행정팀장 역시 부산의원이 갖춘 인력과 장비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재 부산 의원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창원병원에서 오랜 기간 숙련해왔던 의료진이 대부분입니다. 그동안 경상남도의 유일한 재활전문병원으로서 대규모 산업단지의 산재환자를 만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전국 대학병원에도 찾기 힘든 산재환자 전문 재활 장비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오랜 시간 산재 분야에 헌신해온 인력들의 자부심도 큽니다. 젊고 진취적인 분위기 속에서 명실상부 산재환자를 위해 특화된 의원의 역할을 해 나가려 합니다."
최고가 되겠다는 자신감은 개원과 동시에 부산지역 대학병원을 돌며 협력을 맺고 인프라를 넓히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부산의원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환자에게는 1:1 집중재활치료, 작업능력평가 및 강화 프로그램, 산재관리간호사를 통한 직업복귀 지원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급성기 치료 후부터 직업 복귀를 목표로 재활 수준을 평가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통해 꾸준한 재활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더욱 빠른 직장 복귀와 생활 안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부산의원의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추후에는 재활 단계에서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으로 품을 넓혀가고자 한다.
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병원의 재활프로그램과 달리 부산의원의 집중 재활은 어느 정도 회복이 이루어진 후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개별 맞춤형 고강도 프로그램이 필요한 환자 혹은 매일 꾸준히 집중 재활을 받아야 하는 산재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각자 산업재해 전 주요 업무와 직종이 다르기에 치료 계획도 달라지기 마련. 매일 꾸준히 섬세한 훈련이 필요하지만 거리가 멀어 전문재활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외래 산재환자, 근골격계 질환, 산재 합병증 등 경증 치료 및 재활에 대응할 수 있게 상하지 에르고미터, 치료용 볼·매트·계단, 트레드밀, 적외선 치료기, 초음파 치료기, 간섭파 치료기, 전기자극 치료기(EST), 경피적 신경자극 치료기(TENS) 등 의원급 규모의 병원에서는 보기 힘든 첨단 장비도 눈에 띈다. 근골격계 기능 평가, 다차원 어깨·수부(손과 손가락)·허리 평가, 어깨·수부·허리·상하지(팔, 다리) 집중 재활 프로그램뿐 아니라 중증 치료와 집중 전문재활 등이 필요하면 산재병원으로 연계되는 시스템도 갖췄다. 직업 재활을 위한 작업능력 강화, 신체 기능 향상 훈련, 모의 작업 훈련, 장애 보조 기구 훈련 등도 함께 병행한다.
환자의 빠른 복귀를 앞서 이끌다
"부산의원은 산재환자를 위한 전문의원인 동시에 일반 환자분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재활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탁월한 능력과 시설을 갖추고 있기에 더 많은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산재환자는 물론 부산 지역 일반 환자에게도 보탬이 되는 병원으로 성장하려 합니다. 더불어 앞으로는 이비인후과를 신설해 산업단지 내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소음성난청 환자의 업무관련성 평가 및 진단,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의원의 안정적 자리매김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희가 먼저 부산 지역 환자들에게 다가간다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진료에 임하겠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재해자의 가장 든든한 재활 파트너로 사회복귀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부산의원은 앞으로도 1:1 전담 집중 재활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며 재활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재 발생 빈도가 높은 6대 근골격계 상병을 중심으로 치료실을 운영하고 산재 재활치료실이 없는 민간 수부 전문병원 및 화상 전문병원들과 협약을 통해 산재환자들에게 양질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려 한다. 또한, 업무 관련성 특별 진찰을 시행하여 환자가 신속하게 산재 판정 관련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는 산재환자의 경제적, 시간적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데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필요한 경우 산재 승인 전에도 산재환자와 똑같은 수준의 재활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상병 악화를 방지하고 빠른 직장 복귀를 가능하게 한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산재. 누구도 대비한 사건이 아니기에 바로 맞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환자가 멈춰 있을 때도 한 발 앞서 환자의 성공적인 재활과 사회복귀를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근로복지공단의 재활 전문인력과 의료진이다. 더욱 가까운 곳에서 최고 수준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복귀를 이끌겠다는 부산의원. 앞으로의 희망찬 발걸음에 큰 기대와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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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넘어 최고의
외래재활센터로 성장합니다창원병원의 고도화된 전문인력과 최신 재활 장비를 갖추고 개원한 부산의원은 어느 병원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산재환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센터장님을 비롯해 모든 구성원들이 젊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첫출발을 이끌고 있습니다. 젊은 에너지와 패기가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주요 거점에 산재환자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외래재활센터가 곳곳에 생겨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우리 부산의원이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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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손길을 전합니다외래재활센터가 세 번째 개소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제 조금씩 외래재활센터의 모델과 체계가 잡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만큼 많은 산재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재활치료실은 환자를 직접 접하는 부서로서 모든 구성원의 손길에서 직장 복귀까지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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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고 따듯한 웃음으로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저희 부산의원 구성원이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꼭 필요한 중요 인력들이 모여 서로 돕고 응원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개원을 맞이했습니다. 직장 복귀 프로그램은 물론 재활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행정부원장님과 이철환 팀장님을 비롯 모든 구성원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저 역시 친절한 상담과 빠른 서비스로 환자의 성공적인 재활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