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본부의 새로운 조직혁신, 비·채·나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청렴'. 그러나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조직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내기엔 갈 길이 멀다. 윤리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의 노력이 모여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낼 시간. 광주지역본부가 자체적으로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강화 대책반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광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에서 윤리경영 전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동호 과장은 윤리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과 동시에 조직 확대에 따라 세대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단 내외부 환경의 변화에 맞춰 우리 지역본부에서도 윤리경영과 조직문화 개선, 더불어 최근 화두인 ESG 경영 등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본부 특성에 맞춘 자체적인 계획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본부뿐만 아니라 관내 소속기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전방위적인 계획을 추진하여 단발적인 변화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려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광주지역본부의 새로운 혁신이 바로 '비·채·나' 실천계획. 광주지역본부의 조직문화 비전을 공단본부에서 정립한 조직문화 방향과 연결하고,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문화'를 설립, 이를 달성하기 위해 비우고, 채우고, 나누겠다는 캠페인이다.
먼저 '비우다'는 부패비위 행위, 직장 내 괴롭힘 행위, 수직적 문화 등의 부정적 문화를 비우겠다는 의미. '채우다'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문화, 개인의 다양성 존중, 상호소통 및 조직일치감 강화 등 좋은 조직문화를 채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 '나누다'는 건전한 조직문화 나누기다. 봉사와 배려문화 확산, 생활 속 탄소 중립 등 좋은 조직문화를 꾸준히 나눌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본부만의 ESG 경영을 이어가고자 한다. 비·채·나 캠페인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조창규 광주지역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조직의 변화를 일구어 나가자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리 공단은 근로자들 삶의 가장 기본인 1차적인 사회안전망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최근 특수형태종사자 산재보험 적용확대, 퇴직연금 사업수행,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국가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전국민 고용보험 적용확대 준비 등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노동복지허브로서 믿음직하게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여 국민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날로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와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이 필요합니다.
또 직원 간의 창의적 업무 혁신도 절실합니다.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조직문화에서 탈피하여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합리적인 일하는 방식으로 구성원의 역량이 자유롭게 발휘되는 조직을 만들고자 '비·채·나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의 성과를 위해, 공단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 "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세 가지 실천
광주지역본부는 자체 '비·채·나 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9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촘촘히 실행하며, 꾸준한 평가에 따라 매년 점진적 보완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윤리장학퀴즈에서부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관내 소속기관 청렴 Relay 캠페인, 자체 리버스 멘토링('we are rea'dy),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본부장 공감 'Talk Salon'이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도 폭넓게 준비되어 있다. 생명나눔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 드림', ESG 지속경영을 위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사공동 이지(easy) 경영 캠페인' 등. 비·채·나 출범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 전 직원은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광주지역본부를 공단 내 혁신 리더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조직문화 개선 노사 공동 캠페인 '함께해5! 하지마5!'도 눈에 띈다. 지역본부 직원 스스로 새로운 조직문화와 행동규범을 만들어 조직문화 개선에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직장 내 행위와 사고에 준거가 되는 공유가치 마련하여 구성원 공감대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본부 내 직원들은 지켜야할 문화와 버려야할 문화를 공모하여 5개를 선정하고, 부서가 함께 공유하게 된다. 이처럼 직원이 주도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노력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오리라 예상된다.
조직문화는 개인의 사고와 행동 양식의 총체인 만큼 다양한 가치관이 광범위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야 혁신적인 사고와 올바른 변화가 창출된다. 조직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조직의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현재의 조직문화는 미래의 공단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새롭게 출발한 광주지역본부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국민의 행복으로 연결되길 기대해본다.
Mini Interview
- 조창규 광주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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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태양처럼 빛나는
광주지역본부를 위해우리 광주지역본부 모든 임직원들이 매일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자 애쓰는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저희 광주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소통과 공유를 통한 상호존중 문화 조성, 세대 간 공감대 형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의 조성과 유지를 위해 다양한 노사합동 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 신규직원을 이끌기 위한 노력부터 일과 삶의 균형 회복을 위한 이벤트까지. 광주지역본부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양동호 경영지원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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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목소리를 담는
우리의 행복한 변화윤리경영 실현을 위해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관내 소속기관 청렴 Relay'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자체 리버스 멘토링인 'we are rea'dy'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사공동 캠페인도 적극 실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근로복지공단 각 기관의 다양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우리 본부 임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꾸준히 경청하며 각각의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적극 참여해주는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조직의 변화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