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모색하다

지난 4월 9일부터 이틀간, 공단은 전국 11개 직영병원의 행정부원장과 경영기획(지원)부장을 대상으로 박종길 이사장 주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병원의 경영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공단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회의 이틀 차에는 인근에 위치한 현충사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충사는 조선 전기 무신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으로, 지난 196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는 장소다. 이 날은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에서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경내 관람을 진행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우리 앞에 놓인 있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을 생각할 때, 충무공께서 지녔던 지혜와 용기,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책임감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더욱 굳건히 하자”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려·고택·활터 등 경내를 둘러보며 마무리했다. 공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솔선리더가 한데 모여 함께 지혜를 모으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공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소통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