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이 배출하는 플라스틱의 무게

욕실에 들어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제품을 세어봅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로션 등 거의 모든 제품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제품은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펌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일회용 플라스틱 양은 연간 페트병 56억 개로 500ml 생수병으로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고, 플라스틱 컵을 쌓으면 지구에서 달 사이의 1.5배의 거리와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이 수많은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일상 속에서 매일 활용하는 플라스틱 양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샤워제품은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무엇 하나 빼놓기 어렵다면 이를 모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가장 효과적인 해답은 ‘고체 비누’입니다. 비누 하나로 샴푸와 바디워시, 폼클렌징을 대체하기란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비누는 가장 자극이 덜하면서도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합니다. 사실 고체 비누는 액상형 제품에 비교해 물에 희석하지 않은 고농축 유효 성분의 함유량이 높아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비누는 액체 세정제에 비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 시에도 작은 조각으로 잘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어 여행에도 간편하고 경제적이지요. 새지 않아 가방이나 짐에서 쏟아질 염려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입니다. 플라스틱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액상 세제에 비해 수질 오염 위험이 월등히 적습니다. 얼굴부터 바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비누를 사용해 보세요. 세안제나 샴푸 등 각 기능에 활성화된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여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보습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촉촉합니다. ‘올인원 비누’나 ‘가꿈 비누’ 등 저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욕실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주고 뛰어난 세정 기능으로 지구와 피부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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