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지난 10월 25일, 울산 중구에 자리한 대학적십자사 울산지사 1층에 노란 앞치마를 멘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위생모자에 장갑까지 야무지게 메고 채비를 단단히 한 이들의 오늘 미션은 바로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굽기 캠페인. 근로복지공단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빵굽빵굿, 나눔 빵’ 캠페인은 지역과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 활동을 펼친데 이어, 부산지역본부에서도 30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전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해 팥빵, 소보로빵, 쿠키 등 350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영주지사, 경인지역본부 등 전국 지사와 병원이 동참하여 훈훈한 빵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근로복지공단 본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정성껏 굽고 완성한 빵을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나눔 문화를 공유했다.
달콤한 빵에 마음을 전하다
이날 완성한 빵은 바로 초콜릿 컵케이크. 점점 추운 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달콤한 빵으로 선정했다.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의 인솔 아래 저마다 조를 나누어 반죽에서부터 초콜릿 중탕, 재료 정리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평소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에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합니다. 오늘 만든 빵이 지역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공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근복인으로서 자부심을 채워가겠습니다.”
납부지원부 최수현 주임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많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긋한 빵 냄새를 맡으니 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나누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납부지원부 조해지 대리
직원들이 함께 만든 컵케이크는 오븐에 구워 낸 후 상자에 담겨 울산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빵 나눔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재보험 60주년을 기념하고, 전 조직에 걸쳐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 활동을 독려하고자 한다.
산재보험 60주년 기념 사회공헌 이어져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빵굽빵굿, 나눔 빵’ 캠페인 외에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산재보험 60주년을 기념하여 임직원들이 꾸준히 모은 헌혈증 1,964장과 치료비 200만 원을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건강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로서 누적 6,000장 이상의 헌혈증을 재단에 기부했으며, 재단은 전달받은 헌혈증과 치료비를 모두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울산 이전 10주년을 맞아 노사공동으로 울주군 서생면 소재 나사리 해변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해 포토존 명소를 조성한데 이어,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2년 연속 상생협력동행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은 해인만큼,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근복인의 ‘보람’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재보험 60주년을 넘어 안심과 안정을 드리는 행복파트너, 근로복지공단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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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갑니다!청렴부 이선옥 팀장
근로복지공단은 언제나 지역 그리고 일하는 사람을 위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조직 내 청렴을 더욱 강조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청렴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늘 솔선수범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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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더 가까이,
깊게 다가가는 공단퇴직연금계획부 송병섭 과장
우리 공단의 규모가 커지고 업무가 다양화할수록 구성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는 활동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우리의 역할을 되새기겠습니다. 산재보험 60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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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직원을 위한 진료비
감면을 시행합니다!병원운영부 장원석 대리
병원운영부에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공단 공공병원 이용 시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각 병원마다 혜택 적용이 다르니 내부 공지를 꼭 확인해주시고요. 가까운 공단병원이나 병원운영부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공단 소속병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