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근로자문화예술제’
지난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제45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시상식이 열렸다. 1980년 11월, 제1회 노동문화제로 시작해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근로자 문화예술제는 미술에서 문학, 연극, 음악에 이르기까지 근로자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 매년 참여자를 늘려가며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근로자 대상 문화예술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모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생활 균형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에게 저마다의 잠재된 ‘부캐(부캐릭터)’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는 재미와 흥겨움이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이색적인 이력의 출연자들이 많이 참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가요제에서는 어린 시절부터가수를 꿈꿔온 64세 여성 버스기사 인혜인 님이 금상을 수상해 화제를 낳았다. 인혜인 수상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너 떠난 후에’를 열창해 관람객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뒤이어 “노래를 사랑하는 본인의 노래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이색적인 이력의 출연자들이 많이 참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가요제에서는 어린 시절부터가수를 꿈꿔온 64세 여성 버스기사 인혜인 님이 금상을 수상해 화제를 낳았다. 인혜인 수상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너 떠난 후에’를 열창해 관람객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뒤이어 “노래를 사랑하는 본인의 노래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장인의 숨겨진 예술혼을 발산하다
제45회 근로자문화예술제는 전국에서 5,774명의 근로자가 참가해, 전년 대비 참여자 수가 10% 증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만큼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화예술제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연극 분야 <아시타비-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가 수상했으며, 해당 연극을 공연한 극단 ‘호’는 모든 단원들이 비전공자로구성된 순수 직장인 동호회임에도 좋은 소재와 참신한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국무총리상은 미술 분야 구태희((주)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님의 <휴가>가 수상했으며, 창의적 노력이 돋보이는 일러스트 작품으로 흑백의 대비와 작가만의 개성적 감성이 예술적으로 녹아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학 분야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윤은서((주)유웨이어플라이) 님의 소설 <거미>로 아버지의 주검을 무연고 신청하는 딸의 형상과 심리를 마치 거미가 풀어내는 거미줄처럼 정교하고도 팽팽한 긴장감으로 끌고 가는 집중력이 뛰어나며 차분하고 정교한 문체와 절제된 서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근로자문화예술제 수상작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근로자문화예술제 수상자 중에서 저소득, 소규모 기업 근로자 등을 우선 선발하여 11월에 해외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근로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종합 행사로 근로복지공단이 고용노동부, KBS한국방송과 매년 공동 주최하며 가요, 문학, 미술, 연극 등 분야별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문화예술제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연극 분야 <아시타비-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가 수상했으며, 해당 연극을 공연한 극단 ‘호’는 모든 단원들이 비전공자로구성된 순수 직장인 동호회임에도 좋은 소재와 참신한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국무총리상은 미술 분야 구태희((주)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님의 <휴가>가 수상했으며, 창의적 노력이 돋보이는 일러스트 작품으로 흑백의 대비와 작가만의 개성적 감성이 예술적으로 녹아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학 분야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윤은서((주)유웨이어플라이) 님의 소설 <거미>로 아버지의 주검을 무연고 신청하는 딸의 형상과 심리를 마치 거미가 풀어내는 거미줄처럼 정교하고도 팽팽한 긴장감으로 끌고 가는 집중력이 뛰어나며 차분하고 정교한 문체와 절제된 서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근로자문화예술제 수상작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근로자문화예술제 수상자 중에서 저소득, 소규모 기업 근로자 등을 우선 선발하여 11월에 해외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근로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종합 행사로 근로복지공단이 고용노동부, KBS한국방송과 매년 공동 주최하며 가요, 문학, 미술, 연극 등 분야별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근로자문화예술제는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18만 명에 달하며 매년 4∼ 5,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가하여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 참여해 주신 전국의 모든 근로자분께 감사드리며, 공단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행복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 참여해 주신 전국의 모든 근로자분께 감사드리며, 공단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행복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꿈의 축제
근로자 문화예술제
참가 자격
접수시작일 기준으로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 비정규직(아르바이트 등) 포함
· 해외파견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근로자, 산재근로자, 참가신청일 기준 퇴사자로 퇴사 후 6개월 이내인 자
· 가요, 연극분야는 단체(팀) 구성 시, 구성원이 소속된 사업장의 사업주 참여 가능
· 고용보험 가입 자영업자, 산재보험 가입 중소기업사업주
※ 단, 기성전문가 등은 참여 제한(상세사항 근로자문화예술제 홈페이지 참조)
접수 방법
근로자문화예술제 홈페이지(welfare.comwel.or.kr)에서 온라인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