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만 색다른 식재료 엔초비
지중해 요리에 흔히 쓰이는 엔초비는 우리나라의 새우젓이나 멸치젓과 비슷한 식재료입니다.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를 젓갈처럼 숙성해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각종 요리나 소스에 활용하면 지중해의 감칠맛이 음식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토마토와 엔초비를 마늘, 레몬, 허브와 함께 익혀 갈아 만든 엔초비 샐러드드레싱은 따뜻하게 먹어도 좋고, 선선한 날씨에 차갑게 즐겨도 좋습니다. 토마토의 산미가 엔초비의 감칠맛을 증폭시키고 다양한 허브가 어우러져 풍부한 향을 더했습니다. 냉장고 속 다양한 채소와 계란, 닭가슴살, 과일 등에 엔초비 드레싱을 더해 샐러드를 만들어보세요. 파스타 소스로도 잘 어울립니다.
엔초비 드레싱
Ingredients
재 료
엔초비 30g~40g 방울토마토 100g, 마늘 7~8개, 페퍼론치노 2개(생략 가능),
1/2개 분량의 레몬즙, 허브 10g(드라이 1작은술로 대체 가능), 후추 약간
샐러드재료 삶은 감자, 삶은 계란, 사과, 라디치오, 로메인상추, 올리브, 파프리카
(이 밖에 냉장고 속 야채를 자유롭게 활용)
Recipe
만드는 법
1팬에 엔초비, 마늘, 방울토마토, 허브, 페퍼론치노가 반 정도 잠길 만큼 붓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힌다.
2블랜더로 재료를 부드럽게 갈아준다.
3엔초비 소스를 적당량 샐러드에 뿌려서 내고, 남은 분량은 유리병에 담아 여분의 올리브 오일을 부어 냉장보관 한다.
4데워서 파스타 소스로 먹거나 찜채소에 듬뿍 뿌려 먹는다.
TIP
냉장보관 기준 일주일 안에 소진하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