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가는 근로복지 수용에 응답하다
근로복지공단 울산중부지사가 지난 8월 23일 개청식을 갖고, 이에 앞서 7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울산광역시는 자동차 제조업, 조선업, 화학산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약 6만 1,000여 개 사업장과 52만 4,000여 명의 근로자가 분포한다. 이처럼 많은 근로자가 일하는 만큼 산업재해와 근로복지 서비스에 대한 행정수요도 높지만 울산 내 지사는 단 한 곳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원활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울산 지역 내에 별도의 지사 신설이 꾸준히 요구되었으며, 사업주와 근로자 등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최고의 산재보험과 근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울산중부지사가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정명자 지사장은 개청에 앞서 근로복지 서비스 개선은 물론 높아지는 업무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포부를 밝혔다.
“울산중부지사 개청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병, 직업성 암, 출퇴근 재해 등 업무상 질병과 사고에 대해 신속한 요양·보상·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울산중부지사는 앞으로 울산광역시 중구와 북구, 울주군에 위치한 3만 4,000여 개 사업장과 29만 7,0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재보험, 고용보험, 중소기업 퇴직연금, 임금채권 보장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정명자 지사장
정명자 지사장은 새롭게 개소한 울산중부지사의 가장 큰 자랑으로 직원들의 ‘맨파워’를 꼽았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열정이 새롭게 문을 연 울산중부지사를 지탱하는 힘이다. 정명자 지사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갖추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지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원의 의견을 수시로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근무환경을 조기에 안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는 역지사지 마음이 중요할 터. 새롭게 가족이 된 만큼 직원들이 서로 먼저 인사하며,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으며 내부의 결속을 더하고 있다.
울산중부지사가
사무 환경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경영복지부 김재균 과장
울산중부지사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거라 자부할 수 있는 깔끔하고 쾌적한 사무 환경입니다. 아울러 사무 공간과 고객상담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사무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쾌적하고 훌륭한 환경에서 직원 모두 ‘신설’이라는 수식어가 ‘베테랑’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높아지는 업무 효율로 고객 감동을 더하다
새롭게 문을 연 울산중부지사에 들어서면 넓은 상담공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울산중부지사는 개청을 준비하며 효율적인 업무 공간 구성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무공간과 고객상담 공간을 분리하여 악성·과격 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직무안정성과 업무효율성을 높여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사 개청 초기부터 네 가지 중점추진 사항을 목표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첫째,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부서별 고객상담 공간을 설치하여 사무공간과 연결하고 직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였고, 둘째, 직원 전용 출입구를 설치하여 직원과 고객의 출입을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직원의 독립 공간을 보장하였습니다. 셋째, 강화 유리벽을 설치하여 시각적 개방감을 제공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하여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였습니다. 넷째, 고객상담석에 직원과 고객 사이에 강화유리 칸막이를 설치하여 돌발 상황 발생 시 직원 보호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칸막이 아랫부분을 개방하였고, 대면 공간 확보를 위해 컴퓨터 본체를 책상 하단에 설치하고 모니터는 책상의 절반이상을 가리지 않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또 각종 통신 및 전기 케이블을 바닥 아래로 매설하여 몰딩 없는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직원과 내방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였습니다.”
- 정명자 지사장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춘 공간 배치도 눈에 띈다. 재활보상부 재해조사실에는 고객 자리마다 불투명 강화유리 칸막이가 설치되었다.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다. 고객상담석은 사무공간과 연결되어 있어 고객상담 직원이 안내 외 업무담당자와 면담이 필요할 경우 즉시 호출하여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영복지부 역시 업무별 담당자가 한 명인 부서 특성을 고려하여 면대면 고객상담이 가능하도록 배치하였으며, 직원과 고객 사이에 강화유리 칸막이와 직원 전용 출입구를 설치하여 공간을 분리했다. 직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은 고객에 대한 적극행정 그리고 고객 감동으로 이어진다. 이는 울산중부지사를 둘러싼 모든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정명자 지사장의 바람이 지사 곳곳에 담겨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높아지는 노동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신속한 서비스
대기업 중심의 자동차와 화학산업이 발달한 북구와 울주군은 행정여건과 노동조합의 영향으로 노동 행정에 대한 인식과 권리의식이 높다. 또 요양신청 증가와 함께 (재)심사청구, 정보공개청구 등 부가적인 업무량이 많아져 처리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업무량으로 직원의 사기 저하와 피로도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명자 지사장은 신설 지사로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직원의 의견을 수시로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동호회 등 자발적 사내 활동과 자기 계발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개선하여 업무량은 경감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 책임감과 열정, 직원 간 믿음과 배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조화를 이루어 울산중부지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신설 지사로서 어려운 행정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쉽고 즐겁게 일하며, 자신만의 능력을 찾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할 때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울산중부지사 전 직원이 근로자와 사업주 등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가까이 다가가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 정명자 지사장
울산중부지사는 업무 안정화 이후부터는 지역사회에 상생 발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터에 안심과 생활에 안정을 드리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자 한다. 울산중부지사 개소로 울산 지역 근로복지 서비스에 파란불이 켜졌다. 앞으로도 일하는 삶을 보호하는 울산중부지사의 다양한 활동에 기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일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차 한잔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재활보상부 유동선 주임
산뜻한 첫 한 모금부터 우려낼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차와 같이 시간이 갈수록 일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지사가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울산중부지사 모든 직원은 언제나 열정과 성의를 다해 고객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울산 중부지사에서 처리한다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희망나무 같은 울산중부지사
가입지원부 최국헌 대리
우리 공단의 공유가치와 변화를 위한 노력을 내외부에 전달하는 ‘희망나무’처럼, 앞으로도 공단의 혁신을 비추는 지사가 되겠습니다. 또 우리 지사가 내부적으로는 업무 공간과 민원 공간을 분리한 안전한 일터 제공을 위한 노력의 결과이자,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결과물로서 다가가길 바랍니다. 신규 지사의 구성원으로서 설렘과 책임감 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