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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대신 화자오와 생강으로 이색적인 맛

어떤 식재료로도 김치를 담가낸다는 한국인에게 안성맞춤인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여름 과일인 토마토로 만드는 밥도둑 겉절이 김치입니다. 김치맛에 익숙해졌다면 조금은 특별한 레시피에 도전해 보세요.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마늘은 과감히 생략해 재료의 맛과 향을 살렸습니다. 대신 향긋함이 은은한 생강을 더했지요. 마늘은 우리에게 익숙한 맛을 전해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음식의 맛을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참기름과 통깨, 마늘 대신 향신료 화자오를 갈아 넣어 알싸한 매운맛을 완성했습니다. 토마토의 씨를 빼고 단단한 부분만을 쓰기 때문에 끝까지 무르지 않고 아삭합니다.

Ingredients
재 료

찰토마토 5~6개, 부추 100g, 양파 중간 크기 반 개, 생강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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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재료 고춧가루 1큰술, 화자오(사천후추) 1큰술, 진간장 1큰술, 액젓 1+1/2큰술,
매실즙 2큰술, 설탕 2큰술, 양파 1/2개, 생강

Recipe
만드는 법

1찰토마토는 씻어 4등분하고 숟가락을 이용해 씨 부분을 파낸다.

2부추는 단단한 뿌리 쪽으로 5cm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3샐러드볼에 찰토마토와 양파 부추를 담아놓는다.

4분량의 양념재료를 모두 갈아 토마토와 골고루 무친다.

5냉장고에 1시간 두었다 시원하게 먹는다.

TIP

부추는 단단한 뿌리 쪽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부추전 등으로 활용합니다.
냉장보관 기준 2~3일 안에 소진하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