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담당하신 수원지사 재활보상부 주임님께 감사와 칭찬의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다 사고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재로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내던 중 아이 돌봄 일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일하던 중, 넘어져 무릎 골절로 병원에 입원해 수술까지 받게 되었지요. 그때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 주임님께 처음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 걱정과 아픔, 힘든 마음을 하소연하듯 다 털어놓았는데요. 두서없는 제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끝까지 묵묵히 다 들어주던 주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공무원은 사무적이고 냉정하다는 그동안의 선입견이 부끄러웠습니다. 때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 혹은 잘 모르는 일로 전화하면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마치 부모님을 대하듯 상세히 설명하고 처리해 주셨습니다.
특히 재활치료 건으로 전화했을 때, 주임님은 쉬는 날임에도 안산병원 재활치료센터에 직접 전화를 해서 입원 여부 등에 대해 알아보고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받았습니다.
최근 수원지사에 상담 차 방문했는데 반갑게 맞이해 주며 휠체어를 탄 제 모습을 보고는 안타까워하시며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위로하셨지요. 장애인으로 살아오며 외부 시선이나 열등감으로 위축되어 힘들게 살아왔는데, 주임님의 따뜻한 위로의 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산재처리로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주임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아울러 수원지사에 주임님과 같은 친절하고 좋은 분이 근무하고 있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원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칭찬할 만한 일을 알고 계신 분들은 이곳에서 아낌없이 칭찬해 주세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국민소통 코너 '칭찬합시다'에 글을 남겨주시면, 매달 고객님의 칭찬글 중 감동적인 사례를 선발하여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