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난(大多難) 공단인을 위한 사내코치제도

근로복지공단이 날로 더 많은, 더 다양한 구성원을 포용하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의료와 보상, 재활, 운영 등 업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산업사회에서 성장한 베이비붐 세대부터 MZ세대까지 팀 안에 구성된 세대도 다양하다. 중요한 점은 저마다 다른 세대들이 의사소통에서 기술 활용, 업무 접근 방법 그리고 가치관까지 명확하게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다는 사실이다. 국민에게 안심과 안정을 드리는 행복 파트너로 나아가기 위해, 공단은 이와 같이 다양한 세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각자의 장점을 활용하여 일할 때 공단에는 비로소 혁신과 성장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기업계에 조직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른 제도가 바로 코칭이다. 코칭은 경청, 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 긍정적 피드백으로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코칭을 통해 개인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다. 리더십 개발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리더와 관리자가 다양한 세대의 팀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끌 수 있는 스킬과 역량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사내코치제도를 주관하는 인재개발원 우태권 원장은 코칭이 조직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하고 강화하며, 이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이 조직 목표에 더욱 깊이 동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코칭을 통해 모든 직원이 자기 계발과 진로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과 피드백을 받는 환경은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직원 유지율과 만족도를 향상합니다. 또 우리 공단이 다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변화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인재개발원에서는 사내코치제도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조직 내 협력을 강화하여 조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조직의 전반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공단의 더 나은 내일을 이끄는 개인의 힘

사내코치제도의 도입을 견인한 천길창 차장대우는 근로복지공단이 근로자의 삶을 보호하고 행복에 기여하는 조직이기에 ‘개개인성과 인간성 중시’를 근본적 가치로 삼고 있는 코칭 철학과 궤를 같이한다고 말한다. 또 재해를 당한 산재환자를 케어하는 등 직업적, 사회적 재활을 통해 근로자가 스스로 온전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공단의 업무가 코칭이 추구하는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귀띔했다.
“코칭은 우리 조직 안에서의 구성원의 성장과 내가 조직 안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상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을 가꾸는 것과 더불어 우리 공단이 대외적으로 추구하는 미션을 이행해 나가는데도 중요한 도구가 될 수있습니다. 특히 우리 공단이 희망비전 2030을 준비하여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는 만큼, 인재개발원에서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구성원의 성장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달성하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사내코치제도 도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사내코치제도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직원이 직접 코칭 스킬을 습득함으로써, 공단 조직 특성에 알맞은 조언을 건넨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 참고로 초급단계의 전문코치자격(KAC)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공인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최소 50시간 이상의 코칭 실습을 직접 시연해야만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 이에 공단은 공인된 교육 과정을 사내에 도입하는 한편, 한국코치협회의 전문코치인증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을 더해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직원의 행복한 일터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내코치제도를 경험하세요!

참여 대상

직원 누구나(2급 이하 직원, 공무직, 인턴사원 포함)

신청 경로

① 포털 CoP-코칭지원센터 ② QR코드접속(클릭)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자신의
    잠재력(강점)을
    발견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

    사람과의
    관계나 업무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
    ­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요구되는 분
    ­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
    ­

참여 혜택
• 교육학점(1h 2학점, 1년 20학점까지)

Q 코칭을 받으면 답(해결책)을 알려주나요?
• 상담, 컨설팅, 멘토링과 다르게 코치가 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 코치와 대화(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Q 코칭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나요?
• 코칭은 절대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진행합니다.
• 코칭 일지에는 코칭을 받은 직원의 성명, 코칭 일시 정도만 교육학점부여를 위해 기록하고, 사내코치운영 담당자가 업무개선을 목적으로 코칭의 주제(간략 기술), 실천계획, 참여소감만 간단히 수집합니다.

Q 사내코치는 어떤 분들인가요?
• 전문코치 자격 인증을 받은 분들 중 사내코치로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입니다.

Q 코칭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사전 일정이 수립되면 전화/비대면화상(ZOOM)등 선호하는 방식으로 평균 1시간(50분) 소요됩니다.
• 코칭 시간은 근무시간(재택 포함)을 원칙으로 사내코치와 협의하여 시간을 정하고, 사내코치는 사내 회의실이나 휴게실 등 조용한 공간에서 실시합니다.

Mini Interview

  • 공단 의료인의 성장과 행복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백미연 대전병원 재활치료실 팀장

    의료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선후배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사내코치에 도전했습니다.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업무 외에도 교육과 시험 등을 거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사내코치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용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제 안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의료계가 여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또한 산재라는 시련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도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저마다의 어려움을 듣고 방향을 제시하며, 상담자는 물론 코치 역시 새로운 답을 얻게 됩니다. 하나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지혜를 얻게 되는 셈이죠. 사내코치제도를 통한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해 주세요.

  •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해결 능력을
    더하는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천길창 교육연수부 차장대우

    많은 이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고민합니다. 보상과 안정성에 더해 자신의 성장과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제대로 받기를 원합니다. 고민에 대한 답은 결국 스스로가 찾는 수밖에 없지만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는 선배가 있으며, 조직이 이를 지지한다고 느낀다면 그 무게는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코칭은 이처럼 질문을 통해 본인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마다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코치로서 질문과 경청, 인정을 통해 스스로 정리하고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더불어 사내코치 프로그램이 임직원에게는 성장과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사내코치에게는 코칭 역량 향상 및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공단인의 성장에 성심껏 힘을 보태겠습니다!

  • 동료들이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가 되겠습니다

    신현우 노동조합서울본부장

    저는 무엇보다 우리 공단인들이 저마다의 비전을 갖기를 절실히 바랍니다. 직원의 복지증진도 당연히 필요하고, 낙후된 노동인권 회복도 시급합니다. 하지만 업무에만 매몰되어 매일 ‘번아웃’되는 삶이 아니라, 지금은 힘들더라도 희망을 갖고 차근차근 하나씩 쌓여가는 발전적 삶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성장에 대한 갈망을 바탕으로 뒤늦게 열심히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는데요. 이를 통해 제 인생의 많은 점이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모든 노력을 동료직원분들이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바치겠습니다. 저를 밟고 올라가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공단인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 인재개발원입니다

    우태권 인재개발원장

    우리 인재개발원은 나날이 확대하는 근로복지공단의 역할과 규모에 발맞추어 임직원 모두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입에서 선배직원까지, 다양한 임직원이 찾는 곳인 만큼 인재개발원에서 저마다 다양한 고충과 고민을 가진 분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직원들의 고민을 해결하도록 돕고 성장을 견인하며, 업무 만족도를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사내코치제도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코치 자격 과정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준 코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랜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인재개발원에서도 끊임없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떤 고민이든 일단 문을 두드리고, 함께 나눈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내코치제도에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