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모아모아
오믈렛(Omelette)은 달걀을 풀어 얇게 부쳐 만드는 달걀 요리로 프랑스에서 기원한 음식입니다. 계란만으로 만드는 플레인 오믈렛 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더하거나 소스를 뿌리고 달걀 반죽을 팬에서 익히는 조리 방법에 따라도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데요. 생크림이나 버터가 없이도 푹신하고 부드러운 오믈렛에 볶은 채소를 넣어 각각의 식감과 재료의 조화를 느껴보세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새송이 버섯이나 양파 등을 사용했습니다.
레시피에 적힌 재료 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나 찰토마토 등 구분 없이 사용하면 좋고, 버섯도 새송이 외에 표고나 팽이버섯 등 마음껏 변형이 가능합니다. 다만 채소를 볶지 않고 그냥 익힐 경우 채소의 수분으로 인해 오믈렛에 물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볶은 채소를 반죽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춘곤증으로 지친 몸에 비타민을 듬뿍 채우고, 계란의 단백질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건강한 봄날 보내세요!
Ingredients
재료
계란 8개, 토마토 1개, 감자 1개, 양파 1/2개,새송이버섯 1개, 브로콜리 약간,
파프리카 ½ 분량, 레몬 1개 분량의 제스트,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드라이허브 약간
레몬제스트를 넣어 더욱 상큼한 맛의 오믈렛을 즐길 수 있으며 차갑게 먹어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뒤집기 쉽게 작은 사이즈의 팬을 사용하거나 유리그릇에 반죽을 붓고 오븐에서 익혀도 좋아요!
Recipe
만드는 법
1감자를 비롯한 채소들은 작은 사이즈로 다진다.
2기름을 두른 팬에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들을 먼저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졌을 때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넣고 섞어준다. 소금과 후추, 드라이허브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3샐러드볼에 계란을 깨서 넣고 잘 섞는다.
4레몬 1개 분량의 제스트를 갈아 반죽에 넣고, 소금과 후추를 넣어 섞는다. (레몬즙은 쓰지 않는다.)
5계란반죽에 볶은 채소들을 넣고 잘 섞은 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포일 두 개를 깔고 반죽이 부드럽게 떼어지도록 종이포일에 올리브오일을 가볍게 발라준 뒤 계란채소반죽을 조심스럽게 붓는다.
6에어프라이어 온도 180도에 약 20분간 익힌 후 꺼내 5분간 식혀준다.
7다 식은 오믈렛을 알맞은 사이즈로 자른 뒤 접시에 옮겨 담는다.
8취향대로 샐러드와 함께 내거나 케첩이나 다른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