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바’로 시작하는 클린 뷰티의 시작

최근 ‘샴푸 바’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이나 포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적고, 운송 중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두피 타입 별로 다양한 원재료를 포함한 샴푸 바가 속속 출시되면서 그 인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샴푸 바는 물이 덜 사용되고, 더 오래 지속되며, 포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입니다. 거품과 유실량이 적어 수질 오염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제품 자체로도 장점이 많습니다. 기존의 액체형 샴푸는 거품을 내기 전 손에 도포해서 사용하는데 이때 액체가 두피에 직접 닿아, 잘 헹구지 않으면 가려움증이나 비듬의 원인이 됩니다. 또 계면활성제가 고체 샴푸에 비해 더 많이 들어가 두피에 자극을 줍니다. 고체 샴푸 바는 제조 시 필요한 양의 정제수만 투입하기 때문에 그만큼 영양 성분이 더 많이 농축됩니다. 또 손으로 거품을 만든 후 사용하므로 두피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액체 샴푸보다 빠르게 녹아버리거나 조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거품망을 사용하길 권합니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샴푸 바라 할지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상쾌한 사용감을 원한다면 멘톨 성분이 들어간 샴푸 바를 선택해 보세요. 피지 분비 조절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또, 티트리나 녹차, 숯 등이 들어간 제품은 두피 진정에 도움을 줍니다. 처음 샴푸 바를 사용하고 나면 두피가 다소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컨디셔너를 함께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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