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에너지 네 명의 주임을 소개합니다
‘입사 동기’라는 말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취준 시절의 끝, 입사의 설렘과 긴장을 가지고 처음 만났기 때문일까? 함께했던 신입 시절의 기억은 두고두고 추억이자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한다. 입사 후 각자의 근무지로 흩어져 함께한 시간보다 더 많이 떨어져 있어도 결국은 다시 찾게 되는 동기. 오늘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대전으로 모인 이들 역시 2023년 입사 동기로 처음 만났다. 룸메이트였던 김상현 주임과 김대현 주임이 서로 먼저 친해졌고, 나름 관상(?) 좀 볼 줄 아는 김대현 주임이 간택한 이들이 바로 선한 인상의 노정필, 김석우 주임이라고. 첫 만남 이후 네 사람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같이 응원하며 스포츠 정신을 깨웠고, 김상현 주임이 지난 12월 나머지 세 사람을 부산으로 초대하며 더욱 친해졌다. 3월에는 김대현 주임이 근무하는 통영에서 모일 예정이라 이번에는 노정필 주임의 근무지인 대전에 네 사람이 모이게 됐다.
연수원 시절 대현 주임과의 탁구 경기에서 11:3으로 장렬하게 전사하며 ‘정필스코어’라는 별명을 갖게 된 노정필 주임이 전의를 다진다. 번지점프에서 암벽 오르기, 테니스와 볼링 야구 등 센터 곳곳을 뛰어다니는 네 사람 모두 활달한 성격답게 각종 레포츠를 섭렵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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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필 주임 ✦ 저희 네 사람 모두 활동적인 편이에요. 연수원에서 처음 만났을 때도 탁구로 친해졌거든요. 연수원에서 같이 스포츠게임을 보면서 동기애를 다졌죠. 지난 부산 여행 때도 스크린 야구 등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찾아다녔는데요. 이번에도 평소 근무지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미난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스포츠 액티비티 체험 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만나기 전 인도 음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왔는데요. 모두 소화될 때까지 신나게 달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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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주임 ✦ 처음 만난 인재개발원에서 정말 교육시간 빼곤 탁구만 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정필 스코어’라는 별명이 탄생한 순간이기도 하고요. 정작 정필 주임은 지금도 누구든 도전하면 다 이겨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인재개발원 가는 셔틀버스 앞에서 줄을 서다 만난 석우 주임까지 엉뚱하고 재미있는 기억이 많은데 그 이후로도 만나면 마음껏 웃고 떠들기만 해서 더 반갑고 만남이 기대되는 동기들입니다. 평소 만나면 그동안 안 해본 일을 하자고 말하는데, 오늘 먹은 인도음식도 이 스포츠센터도 모두 처음이라 더 즐거웠습니다.
다르지만 닮은 네 사람, 동기애를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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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주임 ✦ 오랜만에 만나 같이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높은 곳에서 집라인을 타거나 로프코스를 도전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고소공포증이 없어서인지 신나고 짜릿했습니다. 앞서 나가면서 다른 세 주임의 표정을 봤는데 의외로 엄청 무서워하더라고요!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입사 후 지금까지는 회사에 적응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맡은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거든요.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퇴직연금 가입 실적 목표 등을 잘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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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주임 ✦ 늘 먹던 3분 카레에서 탈피해 인도 커리도 먹어보고, 승부욕에 강한 네 사람 답게 모든 활동에 매 순간 진심으로 임하면서 결속력을 다진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상현 주임의 강심장 면모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네요. 저는 올해 체력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운동을 시작했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피아노 레슨도 시작했는데요. 두 취미 모두 업무와 정신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어요. 이 경험을 자양분 삼아 부족한 점이 많은 막내에서, 부서에 도움이 되고 믿음이 가는 직원으로 탈바꿈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