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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충천하는 시간

작열하는 태양을 피해 전국의 근로복지공단 직원과 가족들이 8월 2일 진천 인재개발원에 모였다. 이들은 바로 엄청난 경쟁률에서 승리한 ‘2023 일생활균형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다. ‘일생활균형 지원 프로그램’은 인재개발원 기본운영계획에 의한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원과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및 가족친화 지원 도모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참가 가족은 20가족으로 총 80여 명. 2박 3일 동안 함께 어울리면서 포토월에서 가족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타 지역 동료들을 만날 생각에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대강당에 모인 참여자들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사이 우태권 인재개발원장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전국에서 찾아온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가족 간의 소통, 행복, 사랑의 즐거운 놀이터 ‘우리가족 愛너지 충전!’ 행사를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모여 서로를 응원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이니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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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박 3일 내 인재개발원에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특히, 인기 만점이었던 2일 차 프로그램인 문화 클래스와 물놀이. 문화클래스는 부모와 아이들이 나눠져 진행되었는데, 부부가 함께 하는 커플 요가와 아이들을 위한 K-POP 댄스 클래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이지만 함께 취미생활 즐기는 시간이 적었던 탓인지, 처음 시작할 땐 다소 민망한 듯 쑥스러워하던 모습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점심 식사 후 운동장에 마련된 물놀이. 더운 여름 물놀이만큼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 시원한 물속으로 빨리 뛰어들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님들의 얼굴에 살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함께한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가 채워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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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

‘2023 일생활균형 프로그램’에 참석한 근로복지공단 가족들은 오랜만에 반가운 동료를 만나게 되어 출발 전부터 들떠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2박 3일의 일정이 끝나고 돌아가는 시간. 근로복지공단 직원과 가족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마음껏 웃고 열심히 놀며 정이 들었는지 못내 아쉬운 표정이 역력하다. 한층 즐거운 에너지를 가득 담아 다음에 시작하게 될 ‘우리가족 에너지 충전! 2024년 일생활균형 지원 프로그램’에도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Mini interview

  • 인천북부지사 재활보상2부
    이상인 차장

    근로복지공단에 입사한 지 어느덧 22년 차인데 처음 참가했습니다. 아빠가 일하는 직장 행사에 참여해서 싫어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가해줘서 고마웠고요. 덕분에 가족끼리 더 돈독해진 것 같아 감사합니다.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격부과국 부과운영부 박정열 과장과
    김정애 산재보상부 보상계획부 과장 가족

    아이들이 어려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게 쉽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운영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2박 3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이런 자리를 통해 애사심이 더욱 커졌달까요? 오늘의 쉼을 추억삼아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