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복인 티키타카 사진1

내 본연의 컬러를 찾다

부정수급예방부에서 산재보험 구상금 회수와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세 사람. 나이와 직급, 성별 모두 다르지만 대화가 잘 통해 어느새 돈독한 동료 사이가 됐다. 오늘 퍼스널 컬러 체험을 제안한 이는 막내인 조민수 주임. 체험에 참여하기로 한 나머지 두 사람이 여성인 만큼, 흥미를 끌 만한 아이템을 먼저 제안했다. 조민수 주임의 의견에 두 사람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yes’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다고.
퍼스널 컬러 체험을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 흰 티를 입어야 한다. 평소에 색조화장을 한다면 화장품 파우치도 준비해야 한다. 촬영이 예정된 만큼 ‘쌩얼’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이주연 과장과 노예서 대리는 체험을 위해 과감하게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자신의 ‘퍼스널 컬러 찾기’. 노예서 대리를 시작으로 이주연 과장과 조민수 주임 순서로 컬러 진단이 시작됐다.

근복인 티키타카 사진1
  • 근복인 티키타카 이미지
  • 조민수 주임
    같은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직급과 성별이 제각각인데도 금방 친해진 것 같아요. 업무 이외에도 평소에 옷이나 쇼핑, 온라인 응모 등 관심 있는 분야가 비슷해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친해졌어요. 세 명이 함께 근무한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부서가 바뀌기 전에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3人 3色 매력의 시너지

세 사람은 겹치는 것 없이 서로 다른 컬러 톤을 가지고 있었다. 이리저리 컬러가 올라갔다 내려가길 반복하는데, 얼굴빛도 함께 변화무쌍하게 변한다. 여름 쿨로 진단된 노예서 대리, 가을 웜인 이주연 과장, 겨울 쿨인 조민수 주임은 같은 컬러 팔레트가 각자의 얼굴에서 전혀 다른 효과를 내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감탄했다.

  • 근복인 티키타카 이미지
  • 노예서 대리
    서로 퍼스널 컬러가 다르다 보니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제가 두 분께 참 고마운 점이 많거든요. 이주연 과장님은 워낙 ‘일잘러’로 유명한 분이라 평소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대화도 잘 통해서 의지가 되는 분이에요. 조민수 주임은 막내인데도 부서에 먼저 와서 제가 업무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오늘 조민수 주임이 리액션을 잘 해줘서 더 재미있게 체험한 것 같아요.

근복인 티키타카 사진1
  • 근복인 티키타카 이미지
  • 컬러 진단 이후에는 화장품 파우치 진단과 코디 팁에 대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장을 하지 않는 조민수 주임은 스킨케어 방법에 대한 팁을 들었고, 두 사람은 다양한 톤의 파운데이션을 직접 발라보며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았다. 마지막으로는 각자 어울리는 색으로 팔레트를 만들어주며 컬러 진단이 마무리됐다.

  • 이주연 과장
    저는 가을 웜이 나왔는데, 평소 생각했던 톤이었어요. 평소에 버건디나 카키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그대로 나와서 신기하더라고요. 부서원들과 이런 재미있는 체험을 함께하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오늘 함께하지 못했지만, 부정수급예방부의 분위기가 좋은 것은 임홍선 차장님의 덕이 크다고 생각해요. 정신적 지주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시고 부서원에게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거든요. 더불어 다들 성격이 좋아서 서로서로 도움을 받으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근복인 티키타카 이미지
  • 근복인 티키타카 이미지
  • 근복인 티키타카 이미지

세 사람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앞두고 봄옷 쇼핑을 중단 하며 한 달간의 금욕기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잘 어울리는 컬러로 새 옷을 장만할 예정이라며 밝게 웃는 세 사람. 한동안 부서에서는 ‘퍼스널 컬러 맞춤 쇼핑 아이템’으로 미니 패션쇼가 벌어질 예정이다. 각자의 컬러 팔레트만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세 사람. 3人 3色 매력의 시너지가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