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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의 산재 도우미 자처

의정부시 금오동, 가구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동네 한가운데 근로복지공단 의정부지사가 자리하고 있다. 2017년, 지하 1층, 지상 4층의 자체 사옥이 지어져 고객들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만나게 되었다. 올해 의정부지사와 함께하게 된 김상철 지사장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게도, 서비스를 받는 고객에게도 편리한 입지와 상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만족감을 전했다.

김상철 지사장 “저희 의정부지사는 경기 북부의 적극적인 산재 도우미로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4개 시와 1개 군 그리고 강원도 철원군까지 관할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면적은 2,880㎢이고, 102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연천군과 철원군은 의정부에서 멀고 지역이 넓어 다양한 고객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케이스를 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6년 전부터 신사옥에 자리했는데, 멀리서 찾아오시는 고객들에게 아늑한 상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늘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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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부터 신사옥에 자리했는데,
    멀리서 찾아오시는 고객들에게 아늑한
    상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늘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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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은 도소매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있지만 특히 영세한 제조업체, 건설업체가 많다. 섬유 제조 등 3D 업종 관련 업체가 주를 이루며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가까운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병원 등에서 요양하는 산재환자가 많고, 제조업체 사업주와 영세업체 임금체불 근로자들도 의정부지사의 주요 고객이다.

우리의 경쟁력은 친절, 친절, 친절!

6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의정부지사는 대부분의 업무 문의와 처리가 전화로 이뤄진다. 상담 주요 연령대가 중년부터 고령까지의 연령대가 많아 전화 상담에 특화된 직원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 발굴하고 고객에게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최선을 다해 안내한다. 최근 이 노력에 대한 성과를 목도하고 있는데, 바로 고객들이 보내주는 즉각적인 피드백인 ‘칭찬 메시지’를 두루 받은 것이다. 지난 3월에는 10명의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칭찬메시지를 받은 것을 기념하여 지사 자체적으로 ‘CS 우수직원’으로 선정 후 별도의 포상을 하기도 했다.

김상철 지사장 ”고객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제공하는 만큼 고객의 삶이 크게 달라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고객 눈높이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고요. 예를 들면 고객이 우리 지사를 방문하면 입구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됩니다. 어느 부서의 직원을 찾아가야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습니다. 지사에 방문해 입구에 들어온 순간부터 직원을 만나고, 상담을 받은 후 다시 지사를 나서는 길까지 고객의 눈높이에서 어렵지 않도록 친절한 원스톱 서비스를 설계했습니다.”

의정부지사는 직원이 행복해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명으로 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1층에 위치한 직원을 위한 카페부터 성별 휴게실과 샤워실, 체력단련실과 독서실을 갖췄다. 직원들이 언제든 업무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심신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휴식 밸런스를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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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경영에 동참하는 전직원들

의정부 지사 직원들이 아끼는 공간에는 파릇함이 함께한다. 1층 민원실 입구, 고객들을 맞이하는 다양한 화분들과 3층 옥외 정원에 조성된 직원 텃밭을 최고의 공간으로 꼽았다. 두 공간 모두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는 공간이다. 딸기, 상추, 쪽파 등을 키우며 자연스레 환경 친화적 경영에 동참하게 된다. 작물 수확기에는 옥외 정원에서 소담하게 삼겹살 파티를 여는 낭만도 주어진다. 자연히 직급의 벽을 허문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새로운 조직문화를 쌓아가고 있다.

김상철 지사장 “의정부지사는 서로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지향합니다. 서로 다른 직원들의 인격과 업무를 존중하며 화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름을 알아가는 과정인 소통을 위해 함께 텃밭도 가꾸고 강당에서 탁구도 하면서, 68명이 유기적으로 어깨동무하길 바라고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유대감을 씨앗 삼아 업무적인 성장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직원 역량에 대한 도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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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제공하는 만큼 고객의 삶이 크게
    달라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대한 고객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022년 의정부지사는 청렴도 A등급을, 고객만족도는 전국 62개 기관 중 17위로 상위권을 획득했다. 올해는 모두 한 단계씩 성장을 목표로 하여 청렴도는 S등급, 고객만족도는 10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사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산재보험, 고용보험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 고객 서비스와 직원들의 워라밸, 그리고 역량 제고의 균형을 맞춰가는 게 올해의 가장 큰 과제다. 하지만 크게 어렵지 않게 목표를 달성할 것만 같다. 회의 시간에도 직원들 사이 웃음꽃이 피고, 지사를 나서는 고객들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는 근로복지공단의 가치를 알리는 청신호의 지사로서, 지사 내에서는 각자의 근심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나갈 의정부지사의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다.

Mini interview

  • 재활보상부 조은호 주임

  • 사회생활의 초심이자
    ‘고향집’

    의정부지사에 처음 발령 받아 1년 정도 재해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라 저에겐 이곳이 고향집처럼 느껴집니다. 민원인의 칭찬 덕분에 ‘CS 우수사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잘하고 싶은 마음’을 더 살려서 고향집을 빛내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친정 선배님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재활보상부 김지연 과장

  • 행복한 ‘스마일’
    의정부 지사!

    올해 의정부지사에서만 10년째 근무 중입니다. 중간에 발령받아 다른 지사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이곳만큼 웃으면서 일한 곳은 없었어요. 팀 분위기가 좋아서 출근하면 늘 웃게 됩니다. 재택보다 출근을 더 좋아한다며 가족들이 어리둥절해 하지만, 진심으로 스마일 지사, 스마일 동료들이라 자부합니다.

  • 경영복지부 김정민 대리

  • 우리는 ‘될성부른 잎’
    이에요!

    청사 관련 서무와 근로자 융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민원인의 칭찬과 팀 동료의 도움으로 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지사는 환경친화적인 부분이 특색인 만큼 텃밭의 모종들처럼, 서로 소통하고, 자극을 주고받으며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