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과장 김석현 과장 홍태범 부장 조일준 차장 허동회 팀장 장민정 대리 안중일 팀장 양희라 대리 서용택 차장 박광민 부부장 김정주 대리 이희정 차장
고객중심 공감경영을 향하다
고객지원부는 2020년 9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고객중심 공감경영을 목표로 신설된 부서다. 총 14명의 직원들이 고객만족 경영, 콜센터 지원, 특별민원 업무와 함께 국민신문고 및 불만민원 처리, 고객상담실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서비스를 이용하며 불편함을 겪을 때 가장 먼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곳이 바로 고객지원부인 셈. 더불어 2021년 7월에는 고객지원부 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스마트웰컴TF팀을 설치·운영하며 내외부 고객 만족 및 ESG 경영을 주도하기도 했다. 고객지원부 홍태범 부장은 모든 직원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덕분일까? 고객지원부는 설립 2년 만에 60%에 그치던 콜센터 응대율을 90%까지 끌어올렸다. 콜센터 재택상담시스템 도입, 상담업무시스템 고도화 등 직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결과다.
홍태범 부장 부서 설립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간 많은 업무 성과를 냈다고 자부합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 자동접수 시스템 도입'과 '고객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스마트 자동접수 시스템이란 민원서류를 AI기반의 OCR(광학문자판독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으로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DX)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공단 최초로 'TOUTH 산재·고용'이라는 모바일앱을 개발해 휴업·간병급여 청구 및 각종 증명원, 통지서 등을 24시간 집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KT, LG 등 민간기업과 협업함으로써, 약 120억 규모의 투자 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는 공단 역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합니다.
고객지원부의 업무는 '아날로그'와 '최첨단'을 가볍게 넘나 든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 약자부터 첨단 기술이 익숙한 MZ세대까지. 모두 근로복지공단의 소중한 고객이기 때문이다. 특별민원팀이 전국 방방곡곡 특별 민원인을 찾아 그간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한편에서는 앱 개발을 비롯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마련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각각 개별 민원인의 요구에 맞게 대응함으로써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일. 홍태범 부장이 업무에 있어 '창의성'과 '혁신'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객과 공단 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고객만족은 곧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복지공단 구성원 전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객지원부는 모든 직원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콜센터 응대율은 90% 이상을 달성하고 있지만, 소속기관 전화 응대율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이는 외부고객의 불만과 함께 소속기관 담당자의 업무 처리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고객지원부는 10월부터 소속기관으로 유입되는 전화 중 단순 상담은 콜센터에서 처리하되,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만 소속기관이 상담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고객의 기다림 해소는 물론 소속기관과 각 업무 담당자의 업무 과중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지원부가 고객과 직원 모두의 만족을 추구하는 만큼, 홍태범 부장은 조직 통합을 위해 소통과 이해, 배려를 강조한다. 직원 간에는 늘 막힘없는 소통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업무적으로는 간섭보다는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고 제안한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2021년 공단 본부 부서 간 내부 경영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빛을 발했다.
홍태범 부장 2008년 롯데 야구팀 감독인 제리 로이스터가 선수에게 주문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No Fear(두려움 없이)'라는 말입니다. 저도 직원들이 두려움 없이 하고 싶은 일을 신나게 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 부서의 역할은 기존의 틀을 답습하는 일이 아닌 업무의 개선, 개혁, 혁신을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편해야 고객이 편하다'는 슬로건 아래 공단 내부 직원이 우리 직장과 직무에 만족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 개선 등을 꾸준히 마련하겠습니다.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으로 서비스질을 높이다
고객지원부의 자부심은 국민의 만족과 소속기간 업무 담당자의 워라밸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나온다. 앞으로도 고객지원부는 사업주에게는 신고 업무 및 증명원발급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고, 공단 내부 담당자의 업무량 경감 및 효율화 개선을 통해 내외부 고객의 신고·처리업무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고객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특별민원팀도 민원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서용택 차장 장기적으로 제기하는 특별민원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려 합니다. 30년 전 발생한 재해로 동일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신 고객의 사례를 접한적이 있습니다. 그간 우리가 대응하면서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이관된 자료를 하나하나 재조합해 분석한 결과 민원 해결의 결정적 자료를 발견할 수 있었고요. 특별민원인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대응한 결과 오래 이어져온 갈등 양상이 곧바로 해소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장기 미해결 특별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밖에 꾸준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이를 반영한 업무 개선, 고객중심 공감경영을 통한 서비스질 고도화, 모바일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
김석현 과장 스마트 자동접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단 통합 UMS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계약체결을 완료했습니다. 연내 도입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UMS란 메시지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기존 UMS 시스템이 노후화로 인해 잦은 오류 및 지연발송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면 신고서 접수 내역 실시간 안내로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콜센터 업무 경감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스마트 증명원발급 시스템 등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에도 힘쓰겠습니다.
홍태범 부장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고용보험, 퇴직연금, 근로자복지사업 등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서도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저마다의 자리에서 고객을 위해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홍태범 부장의 말에 단단한 확신이 실려 있다. 앞으로도 국민과 공단 직원의 행복을 잇는 중간자로서, 고객지원부의 다양한 활약을 기대해본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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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깊이 만족할 때까지
더 가까이저는 근로복지공단 고객만족(CS)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노고와 친절이 자체 고객만족도(CSI)와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 지표 상승으로 이어질 때 뿌듯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스마트 접수 시스템, 콜센터 업무 지원, 특별민원팀 업무 등 동료의 짐은 덜어드리고 고객에게는 공단의 서비스가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객만족도 관련 지표와 통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업무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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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전국을 직접 발로 뛰며 특별민원인의 요구를 파악해 갈등을 해결하고자 업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특별민원인 입장에서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면 답을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특별민원인이 저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갈등이 해소될 때 무척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지하고 조력하는 최후의 보루와 같은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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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로
최상의 고객만족을 달성합니다현재 SAMRT 자동접수 시스템 및 SAMRT 증명원 발급 시스템 신규 도입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아날로그 방식의 고객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근로복지공단의 마중물 같은 존재로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