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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24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개시
공단이 9월 1일부터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사업장 모집을 개시했다. 새로 시행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설계 단계부터 비대면 가입 등 사업주·근로자의 편의성 제고를 감안해 설계됐다. 또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기존 20일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5일 이내로 간소화했다. 사업주에게는 소속 근로자(230만 원 미만)의 사용자 부담금 10% 지원, 최저 수준 수수료(0.2%) 책정 등 제도 도입에 따른 금전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퇴직급여는 공단과 전담운용기관의 전문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의 기금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전담 팀을 구성하여 제도 일괄 안내, 순차적 상담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공단이 지난 8월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 주관한 '2022년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총 6점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거나, 다른 분야 데이터와 융·복합해 행정 서비스 개선 또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최우수상에는 '자격증 정보, 직업 정보 등 5가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맞춤 정보서비스'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 등 수상작 6점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해 총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작을 향후 관련 정책에 반영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린발걸음 기부캠페인으로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비 지원
공단이 지난 8월 29일 환경보호로 ESG경영 실천을 하는 그린발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1,00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캠페인은 걸음 기부 플랫폼 워크온을 통해 지난 6월부터 5주간 임직원의 걸음수를 누적해 목표 걸음수가 달성되면 사회봉사단 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2,445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288%인 4억 5,000걸음을 달성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한 기부금 1,000만 원은 울산지역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비로 사용된다. 공단은 울산사회복지관협회에 여성위생용품 100세트도 기부했다. 생리대 무상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제도권 밖 가임기 여성을 위주로 배분할 계획이다.
중소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집중 홍보기간 운영
공단이 자영업자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9월 한 달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5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그동안 고용보험에가입할 수 없었던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가정어린이집과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 및 노인 장기 요양기관의 대표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을확대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1년 이상 가입하고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게 되면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210일까지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국비 지원 내일배움카드 교육 훈련도 받을 수 있다. 각종 업무상 재해나 사고에 대비하고 싶다면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취약계층 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단이 지난 9월 16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사회안전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소규모사업장의 사업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사회안전망 취약계층에 대한 노동존중 및 인권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사내 홍보조직인 홍보단의 '찾아가는 희망드림스쿨'을 통해 전국 중·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 등 사회보험 및 노동인권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온·오프라인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고용·산재보험 홍보를 더욱 강화해 고용·산재보험 홍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미래고객인 중·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 등 노동존중 및 인권강화 교육대상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병원 이진구 진료부원장, 올해 최고의 의사로 선정
공단이 9월 28일 대전병원에서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Dr. COMWEL)'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닥터 컴웰 시상식은 전국 10개의 공단 병원 220여 명의 의사 중 인술을 겸비하고, 공공병원 의사로서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의사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수상자인 이진구 진료부원장은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에 열정을 다해 환자 및 직원들에게 큰 신망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재근로자들의 직장 복귀를 위한 공단 병원의 전략사업 추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아울러 정신건강·심리회복 프로그램 및 평가 도구와 산재보험 수가 개발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재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