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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23
공단 병원 재활치료 수기 공모전 개최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의 우수 재활치료 사례를 발굴해 공단 병원의 재활치료 사업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재활치료 수기 공모전'이 개최된다. 참여 대상은 전 국민(외국인, 재외국민도 응모 가능)이며 공단 병원의 재활치료를 통해 경험한 사례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직업재활서비스를 통해 재활에 성공했거나, 공단 병원을 이용하며 느낀 점과 에피소드 등 다양한 사례를 공모 받을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10월 중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10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에 걸쳐 총 390만 원의 상금이 준비됐다.
추석 대비 임금체불 청산 지원 대책 추진
공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 추석 대비 임금체불 청산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사업주로부터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10월 12일(수)까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신청하는 근로자에게는 금리를 한시적으로 0.5% 인하할 계획이다. 또 체불임금 청산 의지는 있으나 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융자 이자율을 1.0% 인하해 사업주의 자발적인 체불 해결을 유도하기로 했다.
'청년 공유형 사택'으로 지역과 상생
공단이 지난 8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울산광역시와 '청년 공유형 사택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4년까지 임대료와 월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제공되는 사택은 울산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26㎡(약 7.8평)의 LH 청년행복주택 9세대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타 지역에서 울산시로 전입해 울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지역 청년들로, 협약에 따라 울산시에서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간 사택 입주자를 모집 후 선발한다.
산재노동자 자녀 대상 희망드림 진로체험 캠프 개최
공단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산재노동자 자녀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희망드림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참가자는 산재노동자 자녀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순위에 따라 100명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국내 기업과 대학 등을 방문하여 직업체험, 진로탐색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강순희 이사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희망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공단 병원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 태세 강화
공단은 지난 8월 10일부터 3일 간 집중호우 지역인 경기·강원권 소속 병원을 긴급 점검하고 집중호우 취약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 파악과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강순희 이사장은 태백병원, 정선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인천병원을 점검하고 현황 보고를 받는 등 다중 이용시설인 병원 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환자의 안전을 당부했다. 또한 점검으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집중호우 취약 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관리와 예방적 관리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순천병원 '환자경험평가' 종합 4위 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이 전국 285개 종합병원 중 4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여섯 가지 평가항목 중 간호사 서비스, 병원환경, 전반적 평가 점수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의사 서비스, 특약 및 지표 과정, 환자권리보장도 부문에서 평균 86점을 상회하며 종합점수 상위 5위 내에 안착했다. 김종우 순천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ESG 경영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산재노동자를 위한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박차
공단이 8월 23일 메타빌드㈜와 산재노동자를 위한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산재노동자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재활보조기구 등 산재 의료품을 배달받을 수 있는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의료품 수급을 위해 직접 이동했던 산재노동자 및 가족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동복지 허브로서 산재노동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전병원, 건강취약계층에 마스크 1만 장 기부
대전병원이 8월 24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주외국인 등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기부한 마스는 그동안 대전병원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후원과 전문 노력봉사를 아끼지 않았던 대전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애쓰는 10개 사회복지기관에 배분하여 지원됐다. 이용만 병원장은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한 마스크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전병원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