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도 이롭죠.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건강을 지키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보통 양파는 한 망 단위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망째 걸어 두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반면, 껍질을 벗기거나 자른 양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냄새도 덜 퍼지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썰 때 눈이 매운 건 유황 화합물이 공기 중에 퍼지면서 눈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사용하기 30분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매운 기운이 줄어들고, 칼은 가능한 한 날카로운 것을 사용하면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오늘은 반찬이나 술안주로 좋은 양파 올리브 김치와 입맛을 되살려주는 여름 별미, 양파 된장 무침을 소개할게요. 무더운 여름, 달고 시원한 양파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