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함께 하는 ‘수다가 있는 저녁’

근로복지공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1995년 5월 1일 설립된 이후 요양 및 보상 중심의 산재보험 운영을 재활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고용보험과 근로자 복지사업, 체불임금 지원 등 업무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2022년부터는 임직원이 1만 명을 돌파하며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에 울산 본부는 물론 태백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을 초청해 소통과 격려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수다가 있는 저녁’은 박종길 이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은 모처럼 업무 공간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에는 근로복지공단 소속이면서 아직 본부 근무 경험이 없는 5~6급 MZ세대 직원들을 초청했으며, 올해는 조직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3급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특별한 수저 세트를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식사하며 공단 업무의 어려움과 보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산의 푸른 바다에 마음을 터놓다

먼저 2월 19일에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부천, 안산, 파주 등 경인지역 3급 직원을 초대해 울산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울산 본부에 집결하여 공단 홍보 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밖에 2025년 업무 협조 사항을 직접 전달받고 현안을 의논하기도 했다.

서울과 경인에서 울산까지의 거리가 비록 멀지만 이렇게 본부에 여러분을 초청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공단의 핵심 네트워크는 본부, 즉 울산에 있습니다. 공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여러분이 정책과 현장을 아우를 수 있고, 좋은 선후배를 만나는 풍부한 기회 역시 본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원이 본부를 찾아 공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맛있는 저녁과 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앞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박종길 이사장

박종길 이사장을 비롯한 산재의료 솔선 리더들은 인천병원 등 전국 11개 공단 직영병원의 방향성을 확고히 해 전문재활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산재 다빈도 상병 위주로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관리 부문에서는 공단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수행사업과의 정합성 제고, 미래 조직발전을 위하여 설립 근거법인 근로복지공단법 제정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환한 벚꽃 아래 함께 소통하는 시간

3월 31일에는 공단 본부에서 근무하는 3급 직원들이 경주의 활짝 핀 벚꽃 아래 모이기도 했다. 공단 30주년을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새로운 비전을 수행하고 있는 현재의 어려움은 없는지 나누기 위해서다. 이날 프로그램은 벚꽃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함께 차를 마신 후, 대릉원 돌담길을 함께 걷고 저녁 식사를 이어가며 소통 간담회를 가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저녁식사를 모두 마친 후에는 인근 동궁과 월지를 찾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안압지의 야경도 관람했다. 모처럼의 따뜻한 날씨에 이르게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한때를 만끽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기획조정본부부터 디지털혁신본부, ESG경영국, 경영지원국에서 감사실까지 13개 부서의 현안을 일일이 청취하고 격려했다. 더불어 누구보다 근로복지공단에 이해도와 애정이 높은 여러분의 힘이 앞으로의 공단 발전에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다가 있는 저녁’은 재잘재잘 즐거운 이야기가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평소 본부에서 근무하며 지역을 좀처럼 벗어날 기회가 없는 만큼, 화사한 벚꽃 아래 새로운 장소에서 마음을 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울산 지역은 물론 서울에서 태백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직원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라는 희망비전을 선포하고 공단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근로복지공단. 대다난(大多難) 조직의 화합 프로젝트는 앞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차와 지역을 막론하고 조직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북돋워줄 ‘수다가 있는 저녁’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건다.

Mini interview

인천북부지사 재활보상1부 울산 본부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었습니다. 이사장님과의 격의 없는 식사자리와 정성이 담긴 기념품까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업무를 하며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안산지사 재활보상2부 공단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시점이라는 이사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난날을 되새기며 앞으로 조직원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인지역본부 경영지원부 팀장으로서 앞으로의 공단 생활에 대한 비전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울산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나눈 유쾌한 수다와 맛있는 저녁을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1부 일터를 벗어나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은데 모처럼 울산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동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이사장님과의 유쾌한 저녁식사도 무척 뜻깊었습니다.
서울지역본부 재활보상2부 공단 업무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건강관리나 운동, 재테크 등 일상적인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공단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부천지사 재활보상1부 근로복지공단의 구성원으로서 늘 조직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근무했습니다. 이번 ‘수다가 있는 저녁’은 제가 가진 열정과 애정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서울지역본부 경영지원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이사장님의 공단에 대한 생각을 가까이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주지사 경영복지부 저녁이 내려앉은 몽돌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바닷가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먹던 회도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든든한 동료와 이사장님과 따뜻한 격려를 나누던 소중한 저녁이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준 본부 직원들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근로복지연구원 퇴직연금연구센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같은 시기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어 설계를 위한 이사장님의 조언을 기억하며, 국민에게 힘이 되고 안심과 안정을 드리는 조직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지역본부 산재의학센터 울산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동료들 그리고 CEO와 함께 앞으로 업무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와 동료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