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일하다 아프거나 다칠 경우 공단이 정성껏 보살펴드리는 한편,
재활을 통해 빨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며 더 넓고 두터운
근로복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습니다.
탄소 감축을 향한 공단의 의지
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자원순환과 관련해 시민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감탄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근로복지공단과 울산 중구청의 푸른씨앗정원 조성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더욱 뜻깊었다. 공단은 5월 울산 중구 혁신휴공원에서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행사를 열고 임직원 주도로 정원식물 2,000 포기를 심은 바 있다. 이는 중구청과의 ‘누구나 살고 싶은 정원도시 조성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혁신휴공원에 820m2 규모의 ‘푸른씨앗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정원에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인 ‘푸른씨앗’과 동일한 이름을 붙여, 탄소중립 실천과 정원문화 확산에 더해 중소기업 퇴직연금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감탄(탄소 감축)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재보험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의
탄소 감축과 자원순환 실천의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콘서트는 근로복지공단과 울산시 중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이행을 담당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했다. 환영사로 관객을 맞이한 성헌규 의료복지이사는 콘서트에 앞서 “산재보험이 4대 사회보험 중 가장 오래되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일하다 아프거나 다칠 경우 공단이 정성껏 보살펴드리는 한편, 재활을 통해 빨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며 더 넓고 두터운 근로복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60주년을 맞이하여 산재보험의 보람, 미래를 향한 바람을 담아 오늘의 콘서트를 준비했으니, 부디 편하게 즐기며 행복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역시 지역과 상생하고 헌신하는 근로복지공단에 큰 감사를 전하며,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일하는 사람을 위한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바람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시민과 주최·주관기관장 및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E-순환거버넌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 밴드를 비롯해 가수 서영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채워졌다. 공연에 더해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를 맡은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회수와 재활용 분야의 ESG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기구다. 사용한 가전제품이 생산과 소비 이후에 폐기되지 않고 재사용, 재활용되는 자원순환형 경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과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한다.
근로복지공단은 그동안 푸른씨앗정원 조성 외에도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신생에너지 설비 및 에너지 고효율 장비 확충과 자원 순환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산재보험이 60주년을 맞는 만큼, 공단의 서비스 혁신만큼이나 경영 전반에 걸친 친환경 ESG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 역시 이번 감탄 콘서트 개최에 더해 “이번 행사를 통해 산재보험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의 탄소 감축과 자원순환 실천의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울산시민과 지역단체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 행사가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인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이해 그간 걸어온 길과 미래상을 알리고, 푸른씨앗 정원 공동 조성 및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등 활동을 울산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는 뜨거운 열기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늦은 시간까지 앙코르가 이어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공단에 울산시민의 든든한 격려와 응원이 함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