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공의료를 위한 따뜻한 동행

올해에도 산재의료대상이 영광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산병원 이대균 진료부원장. 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은 산재의료 강화 및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산재의료 강화와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사를 선발하여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다.
공공의료발전 분야에서 수상하게 된 이대균 신경과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안산병원의 공공의료본부장직을 맡아 지역 공공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증 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퇴원환자 연계,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등 필수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월 2일 안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박종길 이사장을 비롯해 이교철 의료사업본부장, 임호영 안산병원장, 성헌규 경인지역본부장, 오석수 안산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대균 진료부원장은 2006년 안산병원에 공중보건의로 입사한 후 18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인술을 펼쳐왔다. 평소 환자의 고통을 공감하고 치료하는 최고의 의사로 꼽히며 지역사회 및 직원에게 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공공의료본부장을 겸임하며 지역 공공 의료서비스 확충과 필수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안산권 유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위상을 높였다. 관내 보건소 및 요양원의 촉탁의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등 공공병원 의사로서 지역과 조직에 기여한 바가 큰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재환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출발

이번 시상식은 병원 각 부서 직원들의 축하 메시지 상영과 더불어 최고의 의사에게 전하는 가운 전달식, 메달 수여식으로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대균 진료부원장에게 가운과 메달을 수여하며 18년 동안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위상을 높여온 그간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항상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의료직과 행정직, 공무직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2006년 안산병원 초대 신경과장으로 입사해 신경과를 대표 진료과로 발전시켜 준 이대균 진료부원장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의료질 관리실장을 겸하며 두 차례에 걸친 의료기관 인증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환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이밖에 공공의료본부장으로 중증 응급 이송 지원, 환자 안전 관리 및 협력 등 필수 보건 의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를 전합니다. 저는 근로복지공단 병원 의료진의 이 같은 헌신을 거울삼아 산재보험 60주년인 올해를 희망비전 2030년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더 넓고 더 두터운 산재보험 서비스 제공이라는 경영목표로 산재전문병원으로서 정체성을 굳건히 확립하고, 우리 소속병원이 산재환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박종길 이사장

박종길 이사장은 시상식을 마친 후 안산병원을 돌며 응급실과 병실, 재활전문센터, 작업치료실, 직장복귀프로그램실, 사회사업실 등을 돌며 임직원과 산재환자를 직접 격려했으며, 원무과 및 재활지원부 등을 찾아 산재환자의 빠른 복귀와 안정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진폐병동을 찾아 환자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병원은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산재환자를 위해 진폐병원을 신축, 운영하고 대규모 리모델링과 증축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대균 진료부원장은 산재분야 전문의로서 18년 동안의 노력과 경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이대균 진료부원장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 공공병원으로서 산재 환자 및 주민의 동반자로 성장할 안산병원의 건승을 빈다.

Mini Interview

  • 산재로 인해
    다친 마음까지
    어루만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대균 진료부원장

  • 안산병원은 행복과 웃음 그리고 보람까지 느끼게 해주는 동료가 참 많습니다. 저에게는 가족 같은 직장입니다. 무엇보다 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시고 오랜 시간 동고동락할 러닝메이트로 저를 선택하신 임호영 원장님께 감사합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원의 중심에 의사가 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온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려 노력했고, 제가 하는 선택이 옳은 선택이고 최선의 선택이길 기도하며 안산병원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왔습니다.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매일 다짐합니다. 산업재해 발생 이후 산재 신청부터 승인까지의 과정, 급성기 치료, 집중재활 치료, 산재 연장 그리고 종결 이후 직업복귀까지 이 모든 시스템을 잘 알고 있으면서 관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신경과 의사는 드물기에, 스스로를 소중한 자원으로 여기고 산재의료의 버팀목으로서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산재 환자의 일상 복귀 그 중심에 근로복지공단 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