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 만난 수박의 색다른 변신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수박. 무더위를 식히는 반가운 과일로 프루츠 칵테일에 사이다와 우유를 부어 화채로 먹기도 하고, 반으로 잘라 아삭아삭 그냥 먹기도 합니다. 수박은 더운 여름날 수분을 충전해 갈증을 해소해 주는데요. 달달한 수박을 색다르게 맛보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불볕더위엔 불 앞에서 요리하는 일도 지치게 마련이니까요. 불을 쓰지 않고도 쉽게 만드는 샐러드가 제격입니다. 달달한 수박에 지중해식 짭조름한 페타치즈와 올리브를 더하고, 민트 잎과 레몬향을 가미해 상큼한 끝 맛까지. 말 그대로 궁극의 단짠 조합인데요. 시원한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리고 메인 요리를 내기 전 입맛을 돋우는 전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재료
수박 500g, 페타치즈 70g, 올리브 50g, 다진 양파 한 큰 술, 다진 마늘 작은 술, 레몬 1개 분량 제스트와 즙, 올리브오일 3큰술, 민트류 허브 10g, 소금, 후추
To Cook | |
① | 시원하게 냉장한 수박을 꺼내 한입 크기로 네모나게 자른다. |
② | 올리브는 사이즈에 따라 절반으로 자르거나 다진다. |
③ | 양파와 마늘은 잘게 다지고, 레몬은 껍질을 까서 제스트를 내고 즙도 미리 짜 둔다. |
④ | 수박을 샐러드볼에 담고, 소금, 후추 간을 미리 한 뒤, 양파와 마늘, 잘게 자른 민트 잎, 레몬즙과 레몬제스트, 올리브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마지막으로 페타치즈를 손으로 으깨 올린다. |
TIP
제스트를 낼 때는 전문도구인 제스터나 감자필러를 사용하며, 껍질 안쪽의 쓴 맛이 나는 흰 부분(zist)과 분리해 색이 있는 부분만 얇게 저며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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