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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물이 듬뿍 담겨 건강한 맛

여러분은 수프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흔히 수프는 그 자체로 한 끼가 된다는 생각보다는 전채 요리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배가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데다 블렌더와 같이 번거로운 도구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많은데요. 여기, 만들기 쉬우면서 속도 편하고 배까지 든든한 수프를 소개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맑은 보리수프는 재료를 볶거나 갈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요리에 드는 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에서 오는 깊은 맛은 덤이지요.

재료 씻은 보리 약 50g, 알배추나 청경채 100g(양배추나 시금치 등 좋아하는 채소로 대체 가능), 방울토마토 10개, 감자 100g, 브로콜리 50g(버섯, 가지 등으로 대체 가능) 마늘 2개, 프레쉬 허브 혹은 드라이 허브 약간
양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연두
Tip 보리는 따로 불리지 않고 끓여 탱탱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채소에서 나오는 자연채수의 맛에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향이 포인트. 보리를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이 걸쭉해질 수 있으므로 인원 수에 맞춰 재료의 양을 조절합니다.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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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씻은 채소를 한 입 크기로
자르고 마늘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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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는 절반으로 잘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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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나 청경채는 여린 잎과 단단한
몸통을 구분해서 잘라 따로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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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를 넣고 끓인 물(1L)에 씻은 보리를 먼저
넣는다. 이후 야채의 단단한 순서 대로
시간 차를 두고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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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로 인해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고,
올리브 오일을 2T 두른 뒤 연두와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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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들을 골고루 스프볼에 담고,
먹기 전 여분의 올리브오일과 후추로
가니쉬한 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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