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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파우더에 냉장고 속 채소를 한 데 모아

세상엔 셀 수 없이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 인종, 국가, 계절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인기 있는 메뉴 한 가지를 꼽는다면 바로 커리가 아닐까요? 커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식재료는 ‘향신료’입니다. 강황을 비롯해 고수, 후추, 파프리카, 큐민, 시나몬, 팔각 등등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커리 파우더는 각각의 향신료에서 얻을 수 있는 풍미와 향미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을 만듭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커리 파우더나 고형 커리에 냉장고 안의 다양한 채소를 더해 코코넛 채소 커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커리를 만들 때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냉장고 속 재료들은 감자, 양파, 당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익숙한 재료에서 벗어나 좀 더 색다르고 이국적인 커리의 맛을 구현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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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고형 커리나 커리 파우더 30g(파우더 2~3T, 고형 커리 2블록), 코코넛밀크 400ml, 포도씨 오일 3~4T, 설탕 1T, 레몬 1/2개 분량의 즙, 토마토, 샐러리, 가지, 새송이버섯, 단호박, 브로콜리나 컬리플라워, 당근, 파프리카 등 식성과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

To Cook

코코넛
채소 커리
프라이팬을 예열한 뒤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컬리플라워와 절반으로 자른 레몬을 함께 굽는다. 이때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한다. 갈색으로 맛있게 익은 컬리플라워와 레몬을 접시에 따로 덜어 둔다.
커리용 웍이나 냄비에 기름을 두른 뒤 양파를 비롯해 준비한 채소들을 강불에 짧게 볶는다. (방울토마토는 텀을 두고 나중에 넣는다.)
보기 좋게 익은 채소에 토마토를 넣고 좀 더 볶은 뒤 코코넛밀크를 붓는다.
설탕 1T를 넣고 섞은 뒤 약불로 낮춘 뒤 뚜껑을 덮고 약 5~10분간 뭉근하게 끓인다.
접시에 밥과 커리를 담고, 그 위에 구운 컬리플라워를 올린다.
구운 레몬즙을 뿌리면 완성!
Tip
조리예로 다양한 채소를 사용했지만 기본 3~4종류만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필수 재료는 방울토마토와 양파로 나머지는 자유롭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커리의 양으로 간을 조절하면 밥 없이 ‘채소커리스프’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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