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주치의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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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반응 확인 및 신고
먼저 환자에게 크게 '괜찮으세요?' 물어보고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합니다.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해 호흡이 없다면 바로 가슴압박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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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압박은 1초에 2회 시행
가슴압박은 환자의 가슴 정중앙(복장뼈 아래쪽 1/2)에 한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올려놓고 그 위에 다른 손을 올려 겹친 뒤 깍지를 낀 자세로 시행합니다. 환자를 평평한 바닥에 바로 누운 자세로 눕힌 뒤, 구조자는 환자 옆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시행하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구조자는 손의 손가락을 펴거나 깍지를 껴서 손가락 끝이 심장정지 환자의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하며, 팔꿈치는 펴서 수직 방향으로 체중을 이용해 강하게 압박합니다. 가슴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약 5㎝ 깊이(소아 4~5㎝)로 강하고 빠르게 시행합니다. 가슴압박을 시작한 뒤 90~120초가 지나면 압박 깊이가 감소함으로 2분마다 구조자를 교대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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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구조자가 있다면 인공호흡 2회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합니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에 걸쳐서 숨을 불어넣어 주세요.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합니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리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 압박만 시행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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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다른 구조자가 있는 경우에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시행하고,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서 시행하며, 심폐소생술 5주기(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5회)를 시행한 뒤에 서로 역할을 교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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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회복 자세 만들기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하던 중에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회복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숨길)가 막히는 것을 예방합니다. 그 후 환자의 반응과 호흡을 관찰해야 합니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진다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으로 신속히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