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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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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관장 회의 개최
근로복지공단이 7월 15일 '일을 통한 복지로 공공기관 혁신 주도'를 주제로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3년 만에 열린 대면회의로, 강순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소속기관장 등 112명이 참석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경영혁신 및 공단의 미래상을 중심으로 '일(Work)을 통한 복지(Welfare),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CEO 강연을 진행하고, 특고·플랫폼 산재보험 적용 확대, 모든 취업자의 고용안정망 강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새 정부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1만 2,000명 공단 구성원의 전사적 노력을 격려했다.
근로복지공단은 2020년부터 산재·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일터의 안정, 공공의료를 통한 일터의 건강, 요양·재활 등 사회복귀지원 공공 서비스를 통한 일터의 보호, 근로복지서비스를 통한 일터의 행복을 실천하는 공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노동복지 허브'로 정하고, 수혜적 복지를 벗어나 '일(Work)'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일터의 복지와 일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전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공단 임원과 기관장들은 공단이 보유한 2,100억 건의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대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높이는 혁신을 이어가는 데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낡은 규제를 쇄신하고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저해하는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국민들의 일터와 행복을 구현하는 것이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공단의 역할임을 공유하고 내재화하는 자리"라고 언급하며, "고유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노동복지 허브의 미션을 충실히 수행해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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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5년 연속 수상
근로복지공단이 7월 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KG하모니홀에서 개최된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대상' 공공의료 분야에서 5년 연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산재환자 및 전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병원으로서 국가 위기 상황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 이행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산재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전국 10개 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경기)과 3개 의원(서울, 광주, 부산)에서 전문의료진과 우수한 재활 인프라로 차별화된 명품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 등 8개 병원에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하여 산재노동자의 집중치료 및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일 380평 규모의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을 개원하는 등 접근성 높은 외래재활센터를 운영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산재노동자의 직장복귀를 위한 수준 높은 재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했다.

고위험·저소득 산재보험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50% 경감 1년 연장
퀵서비스 기사와 같은 고위험·저소득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료 50%를 1년 더 경감하고, 대상 직종을 6개에서 9개 직종으로 확대한다. 공단은 노무제공자의 경우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사업주와 절반씩 부담하고 있어 산재보험 신고를 기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고위험·저소득 6개 직종에 대하여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험료 50%를 경감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5월까지 약 398억 원의 보험료를 경감해 노무제공자 78만 7,000여 명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경감 직종은 재해율과 보험료 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이 새로이 적용된 유통배송기사 등 3개 직종을 포함해 총 9개 직종으로 경감 대상을 확대했다. 해당 직종 노무종사자와 사업주는 7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산재보험료를 각 50%씩 경감받게 되며, 연간 800억 원 이상의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금번 산재보험료 경감 연장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보험 노무제공자의 보험료 부담완화와 산재보험 진입 장벽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든 사람의 산재보험 보호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