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수와 부가가치 증가하는 건설업
2020년 건설업 기업체 수는 82,567개로 전년대비 4.7%(3,718개) 증가하였고, 종사자수는 167만 명으로 전년대비 3.3%(5만 7,000명) 감소했다. 종합건설업 종사자수는 54만 명으로 2.3%(1만 3,000명) 감소, 전문직별 공사업 종사자수는 113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 건설계약액은 287조 원으로 전년대비 31조 원(12.2%) 증가했으며, 건설업 부가가치는 130조 원으로 전년대비 0.1조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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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금액이 적을수록 높아지는 사고사망만인율
건설업의 사고사망자는 458명(51.9%)으로 전년대비 30명 증가했고 사고사망만인율도 2.00로 전년대비 0.28p 상승했다. 공사 규모로 살펴보면 1~20억원 미만에서 170명(37.1%), 20~120억원 미만에서 81명(17.7%)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고, 전년대비 각각 38명, 10명 증가했다. 사고사망만인율은 1억원 미만(5.17), 1~20억원 미만(3.36), 20~120억원 미만(1.99), 120억원 이상(0.80) 순으로 높아서, 공사금액이 적을수록 사고사망만인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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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상승하는 요양재해자 수
전체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요양재해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만 490명(13.1%) 증가한 9만 789명으로 나타났다. 사고 재해자수는 7,640명(11.2%) 증가한 7만 5,832명, 질병 재해자수는 2,850명(23.5%)증가한 1만 4,957명으로 집계됐다. 요양재해율은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0.04%p 증가한 0.47%(사고 재해율 0.39%, 질병 재해율 0.08%)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