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직업훈련 글로벌 협력 강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전문가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1일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Global TVET Management 석사과정 연수생을 초청해 근로복지공단에서 한국의 고용·노동 분야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단의 위상을 제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글로벌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서 2018년부터 직업훈련 글로벌 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세안국가 TVET(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에 종사하는 정책개발자,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Global TVET Management(GTM) 경영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경영학, 인적자원개발(HRD), 기초공학융합과정 등을 1년 간의 과정으로 운영하며, 참가 국가는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6개국이다. 이를 통해 TVET 정책담당자 및 훈련교사가 참가해 현재까지 45명이 한국기술교육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특히 2023년 2학기부터는 고용노동부를 통한 대상 국가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4개국 19명의 학생이 GTM을 수강하고 있다. 이번 동계 현장수업은 한국의 고용노동 분야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각종 사업에 대해 이해를 돕고, 이론과 현장수업 병행함으로써 수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산재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다
근로복지공단에 도착한 연수생들은 총 25명, CTM 석사과정 외에도 대외협력 관계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원 학생 등이다. 이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 이는 바로 근로복지공단 마스코트 희망이와 드림이. 일하는 사람의 ‘희망’과 ‘꿈’을 상징하는 두 캐릭터에 연수생 모두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첫 방문에 대한 긴장감을 녹였다. 뒤이어 본사 10층에서 박종길 이사장이 연수생을 직접 맞아 현장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의 주요 내용은 한국 산재보험의 역사와 근로복지공단의 주요 업무를 다뤘다.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로 나아가는 근로복지공단의 서비스를 깊게 이해하고, 한국의 근로자 사회보장 제도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종길 이사장이 직접 영어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산재보험이 60주년을 맞이한 해로 근로복지공단에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험과 근로복지서비스로 일하는 삶의 보호와 행복에 기여한다’는 공단의 미션을 소개하며, 산재고용보험과 근로복지서비스가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발전해 온 근로복지공단의 지난 역사를 소개했다. 나아가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일과 여가의 균형으로 일하는 사람의 삶의 질을 제고해 온 다양한 근로복지 서비스를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올해는 산재보험이 60주년을 맞이한 해로 근로복지공단에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험과 근로복지서비스로 일하는 삶의 보호와 행복에 기여한다’는 공단의 미션을 소개하며, 산재고용보험과 근로복지서비스가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발전해 온 근로복지공단의 지난 역사를 소개했다. 나아가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일과 여가의 균형으로 일하는 사람의 삶의 질을 제고해 온 다양한 근로복지 서비스를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적시에 공정한 보상과 고객 중심의 요양 및 재활을 통해 산재를 입은 근로자가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심을 드리고, 노후 생계 보육 여가지원을 통한 더 나은 삶으로 생활에 안정을 전달함으로써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일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일하는 삶에 동행하고 있습니다.
박종길 이사장
세계로 뻗어 나가는 근로복지 서비스
1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는 한국의 산재보상 추이에서 근로복지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뒤이어 캄보디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연수생들과 각국의 근로복지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산재보험 서비스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가기도 했다. 특히 산재·고용보험 외에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퇴직연금 서비스나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공공직장 어린이집 등 보육 서비스,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를 위한 대부 제도 등이 많은 관심을 샀다. 필리핀에서 인적자원개발 분야를 전공한 게리 푸아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직업 능력 정책과 관련해 기술 향상 외에도 근로자 복지 전반에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는 소회를 남겼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온 시티 문자야나는 “GTM 프로그램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 등 수업도 인상적이었지만 현장에서 직접 한국의 산재보상 등 근로복지 서비스의 역사를 만나고 접할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초청 행사 외에도 한-ILO(국제노동기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태지역 18개국 197명 노사정대표단이 참여했던 산재보험 초청연수는 캄보디아가 2008년 산재보험을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아태지역 산재보험 공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산재·고용보험의 발전 경험과 운영 비결을 공유하여 다양한 국가의 노·사·정 역량 강화 및 산재·고용보험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2024년도에 제도 도입 60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 산재보험의 발전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산재보험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관계를 확대하고 교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초청 행사 외에도 한-ILO(국제노동기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태지역 18개국 197명 노사정대표단이 참여했던 산재보험 초청연수는 캄보디아가 2008년 산재보험을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아태지역 산재보험 공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산재·고용보험의 발전 경험과 운영 비결을 공유하여 다양한 국가의 노·사·정 역량 강화 및 산재·고용보험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2024년도에 제도 도입 60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 산재보험의 발전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산재보험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관계를 확대하고 교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