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사회복귀 연구로 산재재활 개선 토대 마련
공단이 10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산재보험패널 데이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산재근로자의 일자리 복귀, 생활 만족 등 300여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이는 공단의 재활사업을 수립하고 운영하는데 주요 근거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산재보험연구를 확대하고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수집하고자 마련됐다. 산재보험패널 데이터 소개와 분석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주제와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연구계획서를 모집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데이터 설명회 개최를 격려하며 보편적 근로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재근로자의 현실을 파악하고 산재보험 정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연구 자료로 산재보험패널 데이터가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울산지역사회와 ESG 실천 확산 협약
공단이 10월 4일 울산 중구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사회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금속자원 재활용에 따른 경제적 이익 측면에서 의의가 매우 큰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은 기관별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와 분리배출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4개 공공기관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포함되며, 매월 정례적으로 ESG실무자 그룹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ESG실천과제 발굴·이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개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이 10월 30일 산재의료와 공공의료 미래를 목표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성만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산재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의 40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기리고 개원 4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40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대회 작품 전시회 등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 미래도약 세리머니를 전 직원이 함께하며 병원의 미래를 다짐했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1983년 2월 개원 이래, 산재환자에 전문 재활 서비스와 사회 복귀를 지원했으며, 40년간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재환자 진료와 재활치료를 했으며, 국내 최초로 산재병원 외래재활센터 ‘서울의원’을 운영하여 대도시 산재환자의 접근성을 향상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지난 40년간 인천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병원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 역량과 공공의료 인프라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천병원의 재활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한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통합된 노력을 강조하며, 산재의료와 공공의료에서 선도적 모델로의 발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