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재를 위해 힘이 되는 소식을 널리 전하는 근로복지공단의 숨은 홍보 주역들.
올해는 광주지역본부가 상반기 최우수 홍보단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국민과 만난 홍보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리. 백미희 사진. 김지원

미래의 인재를 키워 나가는 꿈나무 관리사가 되겠습니다

광주지역본부 가입지원2부 이쥬리 과장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광주지역본부 가입지원2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쥬리 과장입니다. 현재 담양군 담양읍과 광주 동구 및 북구 일부 지역의 적용부과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광주지역본부 홍보단이 상반기 최우수 홍보단으로 선정되셨는데요. 소감이 궁금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다른 지역에서도 홍보단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저희가 최우수 홍보단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무척 기뻤습니다. 2015년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광주지역에 홍보단원이 단 두 명이어서 대전지역본부 홍보단과 함께 활동했었거든요. 점차 광주지역본부 직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그동안 주로 어떤 홍보 활동을 펼쳐오셨나요?
저는 주로 오프라인 홍보단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전주가 본가라서 올해 7월까지 계속 전북에서 근무했는데요. 전북 지역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면 최대한 강의에 참석해 교육하려 했죠. 최근에는 부안 서림고등학교에서 강의했는데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잊히지 않네요.

Q. 나만의 홍보 강점을 소개해 주세요.
친절함과 전달력이 아닐까 합니다. 대학교 때 교육과 서비스 분야에 관심이 많아 교직이수를 하여 정교사 자격증 2급을 취득했고, CS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입사 후에는 CS 리더스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요. 이를 기반으로 업무 시 고객들께 친절하고 명확하게 응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궁금합니다.
2018년에 전주지사 재활보상1부 근무 당시, 산재 불승인 받아야 할 재해자가 산재 승인을 받은 사실을 발견하였고, 사업주와 재해자에게 두 배의 부당이득 징수결정 처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사업장에서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황설명을 한 점과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는 칭찬 글을 올려주셨죠. 사실 사업장으로서는 기분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저에게 칭찬을 남겨 주셔서 무척 놀랐습니다. 정확한 업무 처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요. 어떤 상황에서든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홍보단원으로서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고마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모두, 한 명 한 명이 모두 저에게는 소중하고 힘이 됩니다. 가족들도 항상 제가 어떤 상황에서든 버틸 수 있게 지지해주는 버팀목이 됩니다. 7월부터 광주지역본부 가입지원2부에서 업무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서원들이 옆에서 잘 도와주고 있어서 정말 고마워요.

Q. 최근 가장 열심히 홍보했던 주제를 소개해 주세요.
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권리와 우리 공단의 사업 내용, 업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의를 나가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다치는 경우를 종종 얘기하는데요. 이런 경우 아르바이트생은 근로자가 아니라고 많이 생각해 산재를 신청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산재가 발생했을 때나 임금이 체불되었을 때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업무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꿈을 말씀해 주세요.
미래의 근로자들인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열심히 홍보 활동하여 근로복지공단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공단 업무도, 홍보단 활동도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는 스마트한 인재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소식을 전하는 희망비타민이 되어 드릴게요!

광산지사 재활보상부 성유송 주임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광산지사 재활보상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유송 주임입니다. 저는 업무상 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산재 승인 이후에 받을 수 있는 휴업급여, 요양비, 장해급여 지급을 포함한 전반적인 요양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광주지역본부 홍보단이 상반기 최우수 홍보단으로 선정되셨는데요. 소감이 궁금합니다.
우리 광주지역본부 홍보단원 전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홍보활동을 해주셨는데요. 고생한 우리 광주지역본부 홍보단을 대신해 이렇게 인터뷰를 남길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지역본부 홍보단 모두가 정말 열심히,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해주셨기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고 자랑스럽습니다.

Q. 그동안 주로 어떤 홍보 활동을 펼쳐오셨나요?
입사 후 지금까지 꾸준히 홍보활동을 해왔는데요. 제 주요 활동 분야는 바로 ‘희망드림스쿨’입니다. 학교에 찾아가 미래의 근로자가 될 학생들에게 4대보험, 그중에서도 산재보험의 중요성과 신청 절차 등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소개하는 일인데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공단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Q. 나만의 홍보 강점을 소개해 주세요.
저의 차별화된 강점을 뽑아보자면, 아마 공감 능력이 아닐까요. 나이가 어리다 보니 강의를 할 때도 학생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조금 더 공감대 형성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또 업무 수행을 할 때도 업무상 재해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을 재해자분들을 위해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하며 업무처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궁금합니다.
제가 산재 업무처리를 도와드렸던 고객분께서 정말 감사하다며 선물을 들고 찾아오셨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그 선물을 받진 못했지만 저를 생각하며 직접 선물을 고르고 찾아와주신 마음이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지고 감사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때가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인 것 같아요.

Q. 홍보단원으로서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가족은 물론 저에게 항상 힘이 되어주는 제 마음속 0순위이지만, 가족만큼 회사 생활하는 데에 큰 힘이 되어주는 건 아무래도 동료입니다. 제가 잘 따르는 동료분들이 는데, 이런 인연을 만들어준 회사에 감사할 정도로 고맙고 의지가 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부서 차부장님을 더불어 직원분들 모두가 홍보단 활동으로 자리를 비울 때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게 응원해 주시고 업무대행까지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광산지사 재활보상부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Q. 최근 가장 열심히 홍보했던 주제를 소개해 주세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시스템이 정말 많이 발전했고 그에 따라 배달종사자 수도 늘었는데요. 배달업은 학생 때부터 어린 친구들도 접근하기 쉬운 업종 중 하나이기도 해서, 학생들에게 최근 적용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적용 확대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곤 했습니다.

Q.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업무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꿈을 말씀해 주세요.
앞으로도 몸담고 있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 대외적으로는 홍보에 힘쓰고 내부적으로는 제 본업에 충실하여 업무상 재해를 입은 근로자분들께 보다 더 나은 산재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 조직생활을 하며 많은 분께 도움을 받았는데요. 저도 열심히 노력해 회사의 동료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늘 함께 일하고 싶은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